넥슨이 주최하는 꿈의 축구 대결인 '아이콘 매치'가 오는 10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글로벌 레전드 축구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모든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아이콘 매치'는 넥슨의 대표 축구 게임 'FC온라인'과 'FC모바일'의 아이콘 클래스 선수들로 구성된 이벤트 매치다. 아이콘 클래스는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 축구 선수들로 구성된 클래스로, 넥슨은 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오프라인 매치를 기획했다.
이틀간의 일정에서 '아이콘 매치'에 참석하는 레전드 축구 선수들은 이벤트 대결과 친선 매치를 진행한다. 19일에는 슈팅 대결, 1대1 대결 등의 이벤트성 매치를 진행하며, 20일에는 FC 스피어와 쉴드 유나이티드로 나뉘어 전후반 90분의 풀 타임 대결을 펼친다.
참석 명단은 그 어떤 축구 매치에서 볼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FC 스피어에는 전설적인 공격수 티에리 앙리의 감독과 한국의 레전드 축구 선수 박지성 코치가 있으며 선수로는 디디에 드록바, 루이스 피구, 디에고 포를란, 카카 등 시대를 주름잡은 공격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쉴드 유나이티드 스쿼드 역시 화려하다.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에 이영표 코치가 있으며, 선수로는 리오 퍼디난드와 야야투레, 카를레스 푸욜, 네마냐 비디치, 에드윈 반 데 사르 등이 포진되어 있다.
아이콘 매치 전야제 격인 10월 19일에는 축하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사전 매치들이 열린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트랜스픽션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며, 1라운드에서 1대1 매치, 2라운드에서 파워대결이 진행된다. 이어 3라운드에서는 슈팅대결과 마지막 전술 훈련 및 팬서비스를 끝으로 1일차 일정을 소화한다.
20일에는 FC 스피어와 쉴드 유나이티드의 본격적인 아이콘 매치 경기가 열린다. 오후 6시 킥오프를 시작으로 하프 타임 시간에는 올타임로우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후반전 경기와 함께 마지막 시상식을 끝으로 모든 '아이콘 매치' 행사는 종료된다.
'아이콘 매치' 소식은 게임팬과 축구팬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이슈의 중심에 섰다. 넥슨은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행사 개최 소식과 함께 참석 선수들의 인터뷰 영상 등을 공유하고 나섰다. 이를 통해 'FC온라인'과 'FC모바일' 유저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축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게임 유저는 물론 축구 팬들의 큰 관심에 힘입어 '아이콘 매치'의 예매는 매진 사례를 이어갔다. 본 매치의 25% 좌석 분인 16,000석의 선예매는 10분만에 매진됐고, 이어 일반 예매분인 48,000석도 한 시간만에 매진 되는 등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한편, 넥슨은 이와 함께 17일 'FC온라인'의 업데이트를 단행, '아이콘 매치'의 이슈를 게임까지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 로스터 업데이트를 진행한 'FC온라인'에는 급여 제한이 270까지 상향되며, 아이콘 클래스의 고성능 버전인 아이콘 더 모먼트 클래스 선수 4명이 추가되는 등 콘텐츠를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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