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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바람의 나라 클래식’ 흥행, ‘큐플레이’로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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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통해 추억의 넥슨 IP가 부활에 성공하고 있다. 

넥슨이 선보이는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방대한 넥슨 게임의 의 리소스를 활용, 누구나 나만의 ‘월드’를 직접 제작 및 공유하고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UCC 플랫폼이다.  

‘메이플스토리 월드’에서는 ‘메이플스토리’와 ‘바람의 나라’, ‘큐플레이’ 등 3종의 게임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많은 유저들이 다양한 콘셉트의 월드를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넥슨도 개발한 월드도 존재한다. 2005년 출시되어 인기를 끌었던 ‘메이플스토리’ 원형 종이 딱지를 기반으로 한 어드벤처 게임 ‘메이플스토리 메모리즈 2005’가 그중 하나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해외 지역 소프트 론칭을 통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비롯한 북미와 남미 지역에서도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PC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자동 번역 API 기능을 추가해 글로벌 유저의 원활한 월드 창작과 플레이를 지원한다. 

그동안 ‘메이플스토리 월드’에서는 압도적 흥행 성과를 보인 게임은 없었기에, 그 주목도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이용량이 급격히 늘면서 주목받고 있는데, 바로 ‘바람의 나라 클래식’ 때문이다. 

지난 11월 9일 출시한 ‘바람의 나라 클래식’은 기존에 등장했던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이 아닌, 넥슨이 내부 인력과 리소스를 활용해 직접 개발한 게임이다. 그 시절 추억의 재미를 소환함과 동시에 높은 게임성과 완성도로 입소문을 탔다.

그 결과 출시 10일이 지난 19일 현재 누적 플레이 유저가 40만 1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비스 중인 원작 ‘바람의 나라’보다 유저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PC방에서 많은 유저들이 즐기면서 PC방 주간 순위에서 8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가 ‘큐플레이’로 이어질 전망이다. ‘큐플레이’는 1999년 ‘퀴즈퀴즈’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퀴즈 게임으로, ‘메이플스토리’를 개발한 이승찬 전 넥슨 개발본부장이 개발한 게임이다. 세계 최초의 부분유료화 게임으로 유명하며, 2015년 12월 31일에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그간 여러 크리에이터들이 ‘큐플레이’를 활용한 게임을 만들었지만 성과는 썩 좋지 못했다. 가장 많은 유저가 찾은 것이 크리에이터 ‘행복’이 개발한 ‘큐플레이 리턴즈’인데, 현재까지 1만2천여 명이 플레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지난 16일 한 크리에이터가 ‘큐플레이 아카이브’ 오픈베타를 공식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게임은 2015년 UI를 기준으로 개발되었고, 과거 ‘퀴즈퀴즈’ 시절의 사운드와 UI도 포함하여 준비되고 있다. 특히 이 크리에이터는 리소스 추출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개발에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다른 게임에 비해 원작과 가장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프리렌 유튜브
출처=프리렌 유튜브

실제로 크리에이터가 공개된 개발 과정 영상에서는 많은 유저들이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바람의나라 클래식’만큼의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큐플레이 아카이브’의 오픈베타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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