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RPG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12월의 얼리액세스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에서 출시하는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10여년전 그라인딩 기어가 선보인 '패스 오브 엑자일'을 잇는 후속작이다. 2013년에 선보인 '패스 오브 엑자일'은 독특한 게임 플레이와 핵앤슬래시의 정수를 담은 게임 플레이로 주목을 받으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만들었다.
특히, '패스 오브 엑자일'은 심오한 성장 콘텐츠와 다채로운 빌드를 앞세워 글로벌 게임 업계의 유행과 다른 방향성의 게임 플레이를 선보였다. 유저마다 다른 잼과 스킬 트리 조합으로 하드코어한 다양성을 추가해 시장의 극찬을 받았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오는 12월 7일 얼리 액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게임 일정에 나설 예정으로, 국내 서비스는 전작에 이어 카카오게임즈가 동일하게 맡는다.
카카오게임즈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현지화에 투자를 이어가며, 2019년부터 정식으로 국내 유저들에게 게임을 선보였다. 그 결과 새로운 시즌마다 동시 접속자 수를 갱신하면서 PC 게임 시장의 신기원을 여는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 7월의 칼구르의 정착자들 리그에서는 22만 명의 동지 접속자 수를 모았다. 서비스 기간이 오래됐음에도 유저들이 원하는 화폐 시장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편의성 개편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선 '패스 오브 엑자일'의 서비스 경험을 살려 후속작인 '패스 오브 엑자일 2'에도 현지화와 서비스 품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전작의 특징을 살린 동시에 새로운 콘텐츠로 무장한 게임은 현재 연말 글로벌 게임 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주목받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지난 2023년 7월, 뉴질랜드의 '엑자일콘 2023'을 통해 처음으로 유저 앞에 소개됐다. 이후 다양한 정보들을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였고, 드디어 오는 12월 7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게임 일정에 돌입한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과 별개의 게임으로 선보여진다. 직업은 7개에서 12개로 확장됐고, 전직 클래스도 36개까지 늘어나면서 더욱 확장된 캐릭터 빌드를 제공한다. 드루이드, 소서리스, 몽크 등 색다른 플레이를 가진 클래스의 등장 예고에 높은 기대감이 쏠렸다.
이와 함께 전작과 달리 게임 시스템과 빌드 구축에서 큰 변화가 찾아온다. 기존에는 장비의 파밍을 바탕으로 홈에 젬을 끼워 넣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젬 자체 시스템을 추가해 다양한 스킬들을 끝까지 성장할 수 있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의 빠르고, 속도감 가득한 게임을 떠나 조금은 진중한 게임이 될 것으로 예고됐다. 편의성과 튜토리얼을 대거 확장해 유저들의 플레이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콘텐츠를 더했고, 전작과는 다른 노선을 선택해 게임 시장에 나선다.
프랜차이즈 고유의 특징과 핵심 게임 플레이는 그대로 가져간다. 편의성이 강화됐지만 깊이감은 더욱 강화되면서 기존의 하드코어한 특색은 그대로 계승했다. 불편한 부분들을 개편하는 대신 무기 스왑 플레이, 신규 유형 젬 추가 등 콘텐츠의 확장을 노렸다.
특히 확장된 액트와 새롭게 구성되는 몬스터 등은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전작과 다른 게임으로 안내한다. 앞으로 카카오게임즈는 더욱 자세한 내용들을 공개하면서 게임의 흥행을 위한 공식 일정에 나설 예정으로, 유저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과연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하드코어 핵앤슬래시 RPG의 새로운 지평을 연 전편에 이어 독특한 게임 플레이로 게임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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