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신작 게임을 개발 중인 뉴노멀소프트가 최근 공개한 '창세기전3 리버스' 인게임 영상과 관련된 논란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개발사는 사과와 함께 새로운 방향성으로 게임을 개발 중인 사실을 전했다.
뉴노멀소프트는 지난 2023년 12월, 라인게임즈와의 IP 계약을 통해 '창세기전' 게임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현재 2종의 창세기전 관련 게임을 개발 중으로, 첫 작품은 '창세기전3 리버스'로 예고되면서 유저들의 기대감이 쏠렸다.
지난주 개발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신작 '창세기전3 리버스'는 공식 로고와 함께 인게임 영상이 처음으로 선보여졌다. 각각 전투 영상과 스토리 모드를 공개했지만, 이후 유저들은 바닐라웨어의 전략 RPG ‘유니콘 오버로드’와의 유사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플레이 영상에서 살라딘, 셰라자드 등 기본적인 캐릭터는 '창세기전'에서 가져왔으나,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이나 그래픽, 게임 디자인이 ‘유니콘 오버로드’와의 비슷해 논란이 됐다. 유저들은 반발했고, 개발사는 곧바로 사과문과 함께 논란이 발생한 경위를 밝혔다.
뉴노멀소프트의 공지에 따르면 앞서 공개된 '창세기전3 리버스' 영상은 개발 초기 버전이다. 개발 초기 다양한 아트와 방향성을 탐구하는 과정 중 시도한 버전이었으나, 최종적으로 창세기전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해 현재는 폐기된 개발 방향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개발사의 홈페이지 개편 과정에서 잘못 전달된 자료가 공식 자료로 업로드 되었고, 유저들에게 혼란을 안겨줬다고 덧붙였다. 개발사는 "현재 창세기전3 리버스는완전히 다른 방향성으로 개발 중이다"며 "아트부터 스타일까지 재구성하고 있다. 혼란을 드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이전의 '창세기전3 리버스' 관련 정보들은 홈페이지에서 내려간 상태다. 이와 함께 뉴노멀소프트는 추후 정식으로 '창세기전3 리버스'를 유저들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다시 한번 사과의 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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