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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뷰] ‘서머너즈 워’ 귀멸의 칼날 콜라보의 핵심은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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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오는 10일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인 ‘귀멸의 칼날’ 콜라보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전 세계 누적 2.3억 회 이상 다운로드 되고 누적 매출 3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컴투스 대표 모바일 게임이다.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및 애니메이션 IP와의 협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 CD프로젝트레드의 RPG ‘위쳐3’의 콜라보를 진행했고, 7월에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주술회전’의 콜라보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해외 주요 국가의 앱마켓에서 매출 순위 TOP 10에 복귀했고, 신규 및 복귀 유저도 크게 증가한 바 있다.

컴투스는 이번 ‘귀멸의 칼날’ 콜라보가 어떤 과정을 통해 진행됐는지 개발자가 직접 소개하는 영상을 지난 8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카마도 탄지로, 카마도 네즈코, 아가츠마 젠이츠, 하시비라 이노스케, 그리고 암주 히메지마 교메이다. 암주가 바람 속성의 5성 캐릭터로 등장하고, 나머지 캐릭터는 4성으로 등장한다.

‘귀멸의 칼날’의 캐릭터성이 워낙 도드라지기 때문에 원화팀에서는 최대한 원작 애니메이션을 존중하면서 원화 작업을 했다고 한다. 원화부터 모델링, 연출 작업까지 모든 작업자들이 설정집과 애니메이션을 꼼꼼히 보면서 작업했고, 캐릭터들의 소품이나 칼의 방향, 한자의 방향, 칼날의 특징 등의 디테일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다.

모델링 팀에서는 캐릭터들의 특징을 한 표정에 담으면서 생동감이 느껴지게 하는 작업과 캐릭터들의 도포를 자연스럽게 휘날리게 하는 작업 등 모델링 과정에서도 섬세하게 작업한 부분이 많다고 한다.

게임 기획팀에서는 ‘귀멸의 칼’날에 나오는 캐릭터와 기술들을 어떻게 게임에 담아냈는지 소개했다. 탄지로는 화려한 연출로 임팩트 있는 장면들을 많이 보여준 캐릭터인 만큼, 게임에서도 여러 연출을 보여주려는 욕심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패시브 스킬 없이 액티브 스킬들로 구성했고, 최대한 많은 연출을 보여주고자 했다. 특히 탄지로는 ‘물의 호흡’과 ‘히노카미 카구라’ 두 가지 호흡을 사용하는데, 게임 속에서도 속성별로 쓰는 호흡을 다르게끔 기획했다.

그리고 네즈코는 두 가지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천공의 섬에서는 귀여운 네즈코의 모습을 만날 수 있고, 전투시에는 혈귀화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폭혈’ 이외에도 다양한 스킬도 보여줄 예정이다.

젠이츠의 경우 원작에서는 벽력일섬 하나만 사용하지만 긴장과 공포가 극한에 달하면 잠이 들고 본래의 힘을 발휘하며 다양한 형태로 기술들을 사용한다. 그리고 게임에서도 다양하게 벽력일섬을 사용하는 젠이츠를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이노스케는 저돌적이고 코믹한 성격을 최대한 패시브와 액티브 스킬에 녹여냈으며, 이벤트로 획득할 수 있는 캐릭터인 암주는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위압감을 스킬에 최대한 녹여냈다. 또한 이번 콜라보에는 원작 성우의 보이스가 추가되어 훨씬 더 생동감 있는 콜라보가 될 예정이다.

콜라보 던전으로 합동 강화 훈련편 콘셉트가 활용됐다. 적은 보스 몬스터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기둥 세 명이 등장하게 되며, 그들에게 훈련을 받는 콘셉트로 전투를 치루게 된다. 그리고 게임 진행 방법을 변경해 기존과는 다른 경험을 주고자 했고, 초보 유저도 끝까지 클리어할 수 있도록 구조도 바뀌었다.

전체적인 맵 디자인도 바뀌었고 타일을 클리어하면서 주 스테이지인 무도관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기둥과의 대결이 이루어지는 장소인 무도관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한다.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기둥과 만나게 되며 오바나이 이구로, 사네미 시나즈가와, 무이치로 토키토 세 명이 등장한다.

기초 체력훈련 콘셉트의 미니게임도 추가된다. 순발력과 집중력이 중요한 게임으로 세 가지 콘셉트의 미니게임이 준비되는데, 3주차 이후에는 특수 버프가 추가되어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점수는 랭킹으로도 공개된다.

컴투스는 '귀멸의 칼날'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서머너즈 워'를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IP와 협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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