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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뷰] 반주년,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MMORPG 본질의 재미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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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와 함께 ‘비정상의 정상화’를 외친 ‘로드나인’이 정식 서비스 반주년을 맞이했다.

스마일게이트에서 서비스하고,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로드나인’의 첫 유저 행사 ‘로드맵 하프 애니버서리’가 11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

현장에는 200명의 로드들이 참석했으며, ‘로드나인’의 배경이 되는 엘 세라를 무대로 꾸며진 테마 부스와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실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무기 마스터리 레벨 55이상으로 티켓팅을 제한했으며, 티켓 예매는 5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엔액스쓰리게임즈 김효재 PD의 2025년 ‘로드나인’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동시 송출된 이번 발표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5천 명 이상의 로드들이 함께 시청했다.

김효재 PD는 “로드나인을 런칭하고 지난 반년동안 유저들과 함께한 시간은 축복 같은 시간이었다”라며, “2025년 더 나은 모습으로 행복한 추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효재 PD가 강조한 2025년 업데이트 방향성은 ‘MMORPG 본질의 즐거움 지속 확장’으로 정의내릴 수 있다. 이를 위해 ▲치밀해지는 전투 전략성 ▲확실한 성장 체감 ▲함께하는 즐거움의 확장이라는 세 가지 테마를 핵심으로 잡았다.

 

■ 월드 보스 레이드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보스 레이드 콘텐츠로서, 사망 시 부활할 수 없고 전원이 사망하면 재도전이 필요하다. 영웅, 전설, 신화 난이도로 구성되며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보스의 패턴이 다양해지고 가치 있는 보상을 획득하게 된다. 주 1회 참여할 수 있다.

 

■ RvR 콘텐츠, 거점과 점령전

공성전을 로드나인에 맞춰 재해석한 콘텐츠로서, 거점은 일반 필드와 월드 지역 등 여러 곳에서 생성된다. 해당 거점을 점령하면 점령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거점마다 혜택이 달라 혜택이 좋은 곳은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되어 점령을 위한 치열한 전투가 예상된다.

 

■ 로드 아레나 정규 시즌 오픈

지난 2024년 11월에 프리 시즌을 선보인 투기장 성격의 로드 아레나 정규 시즌이 오픈한다. 정규 시즌에서는 달성한 티어에 따라 로드 아레나 증표를 획득하고, 해당 증표로 전설 어빌리티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최강의 길드를 가리는 30 vs 30의 길드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 무기 마스터리의 자유도, 전문화 레벨

기존 무기 마스터리의 상위 성장 콘텐츠로서, 지금까지 육성한 모든 무기 마스터리의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오픈한다. 전문화 레벨을 성장시키면 전문화 레벨 전용 포인트를 획득하게 된다. 이를 활용해 공격, 방어, 암살, 저격 등 여러 전문화 특성에서 원하는 특성을 올려 캐릭터 성장에 자유도를 부여할 수 있다. 아울러 무기 마스터리 레벨도 100에서 120까지 확장한다.

 

■ 어빌리티의 확장판, 각성 직업

무기 마스터리에 이어 어빌리티도 확장된다. 어빌리티마다 마스터 등급 이상으로 승급 가능하고, 500레벨까지 존재하는 직업 효과가 800레벨까지 확장된다. 또한, 직업별로 전용 스킬이 추가되어 확실한 직업별 메리트가 부여된다. 각 어빌리티는 최대 140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다.


■ 시간의 조각 공급 확대

캐릭터 성장에서 매우 중요한 아이템인 시간의 조각 획득량을 늘린다. 우선, 출석보상과 일일 임무 등으로 지급되는 수량을 상향한다. 또한, 주요 활용처인 거래소 활성화와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자 희귀, 영웅 아이템의 거래소 최소 단가를 조정한다. 해당 업데이트는 오는 1월 22일 진행된다.

 

■ 호문 달려, 호문 레이싱

전용 맵에서 직접 육성한 호문을 활용한 콘텐츠다. 레이싱의 주요 시스템은 스태미나, 응원, 레이싱 스킬로 구성된다. 별도의 조작 없이 호문이 자동으로 스태미나를 소모하며 질주하는 방식이다. 스태미나가 모두 소모되면 응원을 통해 스태미나를 더 빠르게 회복하도록 독려할 수 있다. 호문 스킬은 레이싱 중 확률에 따라 무작위로 발동되며, 승리하면 호문을 강화하거나 꾸밀 수 있는 보상을 획득한다.

 

■ 채광, 채집, 낚시로 구성된 생활 콘텐츠

생활 콘텐츠는 채광, 채집, 낚시로 구성된다. 숙련도에 따라 획득 가능한 아이템의 품질과 획득량이 더 증가한다. 채광은 맵 내에 광석을 채광하는 방식으로서, 숙련도에 따라 고급 광물을 획득할 수 있다. 채광된 광물은 제작과 연금에서 사용하는데, 연금을 통해 기존에 사용 중인 포션의 효과를 대폭 상승할 수 있다. 또한, 레시피를 통해 연금 가능한 리스트를 확장하기도 한다.

 

■ 커뮤니티 강화, 길드 아지트

길드원과 커뮤니티를 즐기거나 자유로운 연습 전투 등을 할 수 있는 길드만의 전용 공간이다. 연회장, 대련장, 영광의 방, 권좌, 미니 게임 등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연회장은 길드원과 잡담을 나누는 등의 집결장소로 활용된다. 대련장에서는 길드원과 자유로운 연습 전투가 가능하다. 또한, 전용 재화로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전용 교환소도 마련될 예정이다.


■ 월드 이전, 이제 대만 유저와 함께

기존에 동일 월드를 대상으로 한 서버 이전과 다르게 다른 월드 간 서버 이전도 자유롭게 가능하다. 또한, 한국 서버에서 대만 서버로 이동할 수 있으며, 그 반대로도 이전할 수 있다. 월드 이전이 진행되기 전에 한국과 대만 유저들이 함께할 수 있는 국가 통합 신규 월드를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 스토리텔링의 재미, 서브 스토리

IP 강화를 위해 메인 퀘스트를 통한 스토리 전달과 함께 서브 스토리 전달에도 힘쓸 예정이다. 숨겨진 스토리를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별도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다.

 

■ 신규 마스터리, 사신의 낫 '사이드'

10번째 신규 마스터리 사이드가 추가된다. 사이드는 사신의 낫을 형상화한 거대한 양손 근접 무기로서, 짧은 쿨타임과 높은 기동력을 자랑한다. 근접이지만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거리에서 빠르게 근접으로 진입하거나 치고 빠지는 형태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영혼을 수확하는데, 수확한 영혼의 수량에 따라 스킬이 강화되는 형태의 전투 메커니즘을 보여준다. 누구나 이용할 수는 없으며, 정해진 해금 조건을 달성해야 사용할 수 있다.

 

■ 2025년 상반기 로드맵 정리

1분기에는 ▲월드 던전 ▲전문화 레벨 ▲각성 직업 ▲월드 보스 레이드 ▲로드 아레나 정규 시즌 ▲시간의 조각 공급 확대 ▲월드 지역 ‘볼칸카의 심장’ ▲메인 시나리오 7막이 업데이트된다.

이어 2분기에는 ▲신규 마스터리 사이드 ▲호문 레이싱 ▲길드 아지트 ▲신규 에피소드 ‘검은마녀’ ▲여름 이벤트가 진행된다. 여름 시즌에는 ▲월드 이전 ▲생활 콘텐츠 ▲거점 및 점령전이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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