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뉴스

[현장] ‘발할라 서바이벌’, “한 손으로 즐기는 핵앤슬래시 게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14일 판교에 위치한 본사에서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게임에 대해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발할라 서바이벌’ 고영준 총괄PD와 박용혁 사업팀장이 참석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고영준 총괄PD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고영준 총괄PD

먼저 ‘발할라 서바이벌’의 소개를 고영준 총괄PD가 진행했다. 이 게임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해 직접 서비스 예정인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호쾌한 핵앤슬래시의 쾌감과 스킬 액션을 로그라이크 스타일이 특징으로, 세로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한 손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스토리의 세계관은 북유럽 신화의 라그나로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끊임없이 몰려드는 적을 학살하는 일반 전투와 전략적 재미를 느끼는 보스전을 즐길 수 있다. 월드는 4개의 챕터가 준비되어 있으며 시각적 즐거움과 몰입감을 줄 예정이다.

클래스는 워리어와 소서리스, 로그 등 3개를 즐길 수 있으며, 추가로 전직 클래스가 준비되어 있다. 워리어의 경우 무기는 검방패와 대검, 거대도끼를 사용하며, 소서리스는 완드와 스태프, 보주를 사용한다. 로그는 활, 단검, 석궁을 사용한다.

유저가 원하는 타이밍에 쓸 수 있는 뇨르드와 프레이야, 로스크바 등 영웅 스킬이 있으며, 이를 통해 상황을 뒤집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전략적 요소를 살릴 공용 스킬도 준비되어 있다. 플레이를 하며 스킬을 습득할 수 있고, 이를 조합해 전략적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다양한 장비를 통해 파밍과 득템의 재미를 즐길 수 있고, 장비의 옵션을 이동시킬 수 있는 전이 시스템도 준비되어 있다. 이 모든 것을 한 손으로 잡고 손가락 하나로 즐길 수 있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13개 언어 220개 국가를 대상으로 1월 21일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고영준 총괄PD, 박용혁 사업팀장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고영준 총괄PD, 박용혁 사업팀장

Q : 개발 인원과 기간은?

고영준 PD : 2023년에 3명으로 시작했고, 지금은 40여명이다. 추가로 공용 조직까지 합치면 70여명 정도 된다.

Q : 사전예약자가 400만 명을 돌파했다. 소감은?

고영준 PD : 출시를 앞두고 두려움과 즐거움이 공존한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Q : 사전예약은 어떤 국가가 많았나? 타겟 국가가 있다면?

박용혁 팀장 : 라이온하트가 ‘오딘’으로 알려졌고, 한국과 대만, 일본 지역에 진출한 만큼 그 시장에서 유입이 많다. 동남아와 중남미에서도 반응이 있다. 출시되면 북미 지역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Q : 이 게임은 어떤 경쟁력을 갖추고 있나?

고영준 PD : 핵앤슬래시와 로그라이크가 가미되어 매번 다른 게임성을 주고, 최근 추세가 쉽고 빠르게 즐기는 편인 만큼 최대한 맞춰 플레이타임도 최대한 짧게 가져가서 최신 트렌드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Q : 주요 타겟층은?

고영준 PD : 핵앤슬래시 RPG로 다크한 느낌이기에 2~30대를 생각 중이며, 게임이 심플하기도 한 만큼 많은 연령대를 커버하는 것이 목표다.

Q : 김재영 의장이 첨언한 부분이 있다면?

고영준 PD : 따로 했다기 보다는 빌드 마감될 때마다 “좋아진다”, “재미있다” 등 칭찬을 했다. 의욕을 살리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Q : 지스타에 체험대를 운영했는데, 이때 받은 유저 피드백과 적용한 부분이 있나?

고영준 PD : 현장 특성상 난이도를 어렵게 세팅했었다. 출시 버전은 난이도가 점차 상승할 것이다.

Q : 최적화나 시인성면에서 오버스펙일 수 있다. 어떻게 풀어갈 예정인가? 그리고 동남아나 중남미 지역에는 저사양 유저가 많은데?

고영준 PD : 최고 그래픽을 한 건 다른 게임에서 이런 것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고, 이것이 경쟁력이라 봤다. 물론 사양이 낮으면 끊길 수 있다. 설정을 통해 저사양으로 대응할 수 있다. 최적화가 잘 되도록 준비되고 있다. 최저 사양은 갤럭시S9와 아이폰10 정도다.

Q : 콘텐츠 추가를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가?

고영준 PD : 이벤트나 스테이지 업데이트를 주기적으로 할 예정이며, 스테이지에 따른 아이템 등의 여러 요소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것이다. 모바일 게임의 특성으로 준비하는 콘텐츠들이 있으며, 길드 콘텐츠도 계획하고 있다. 참고로 업데이트 스펙으로 보스 레이드를 준비 중이며, 랭킹 형태로 계획 중이다. 스킬의 추가 및 업그레이드도 고려 중이다.

Q : 추후 클래스 추가와 주기는 어떻게 되나?

고영준 PD : 클래스는 3개가 적합하다 생각해 오픈 스펙에 반영했고, 클래스 추가 시기는 미정이다. 대신 무기 타입 추가를 고려하고 있다.

Q : 숙제는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나? 그리고 유저를 늘리기 위한 계획은?

고영준 PD : 일일업적을 준비 중이며 10~15분 정도로 예상된다. 향후 경쟁요소를 넣을 예정으로 자연스럽게 경쟁을 유도할 예정이다.

박용혁 팀장 : DAU 유지를 위해 출시 마케팅부터 글로벌 타겟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주기적으로 접속을 유도할 예정이다. 

Q : 게임의 주요 BM은 무엇인가?

박용혁 팀장 : 이 게임은 파밍을 통해 장비와 무기, 스킬로 공략하는 요소가 있다. 장비는 대부분 스테이지로 얻을 수 있고 나머지도 확정처에서 얻는다. 캐릭터는 확률이 아니라 확정 구매하는 시즌패스 등 선택적으로 BM을 활용하도록 구성했다. 시즌패스와 월정액이 있고, 뽑기는 무기와 보석이 있다.

Q : 보석은 어떤 것인가?

고영준 PD : 보석은 장비에 장착하는 것이다. 장비에 옵션을 부여하고 스킬의 성능을 올려주는 형태다.

Q : 플레이해보니 장비의 비중이 큰데 파밍이 쉽지 않더라. 트렌드에 어긋나 있다는 느낌인데?

고영준 PD : 장비 수집과 옵션 부여 등으로 성장 체감을 하는데, RPG의 재미를 주기 위해 구현한 부분이다.

Q : PC를 통한 플레이의 니즈가 있는데, 어떻게 풀어갈 예정인가? 컨트롤러 지원 가능성은?

고영준 PD : 가로 버전에 호평이 있다. 하지만 아직은 계획이 없으며 앱플레이어를 통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컨트롤러는 재미로 테스트해봤다. 출시 후 니즈가 있으면 개발이 가능하다.

Q : 광고를 보면 부활할 수 있던데, 어떤 고민을 하고 배치한 것인가?

고영준 PD : 필연적이라 봤다. 피드백이 다양하고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의 해소를 위해 정해졌다. 부활 기회를 여러 번 제공해 돌파하는 형태로 운영할 것이다.

Q : 광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박용혁 팀장 : 기본적으로 결제 없이 즐기도록 적절하게 배치됐다. 광고를 통해 다이아나 장비 등 성장에 필요한 재화도 얻을 수 있다. 물론 광고 제거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Q : 네트워크가 끊겼을 때 이어할 수 있는 기능은?

고영준 PD : 있다. 지금은 네트워크를 필요로 하지만 향후 인터넷이 없어도 플레이 되도록 고려하고 있다. 

Q : 글로벌 시장에서도 세로형이 익숙할까? 그리고 ‘발할라 서바이벌’을 통해 얻을 재무적 목표는?

고영준 PD : 세로형 게임이 많고, 유저들이 즐기기에 가벼운 형태여서 채택했다. 재무 목표는 지표보다 글로벌 유저들이 재미있게 즐기는 부분으로 집중했다. 그러면 성과는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

Q : 콜라보 준비 사항은?

고영준 PD : 준비된 것은 없고 향후 대응할 예정이다.

Q : 자체 서비스가 처음인데, 어떻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나?

박용혁 팀장 : 도전자의 입장으로 준비 중이다. 작년 초 퍼블리싱팀이 만들어졌고, 주요 언어를 인하우스에서 커버할 수 있다. 글로벌 서비스를 경험한 인력으로 구성했지만, 처음인 만큼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다.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질타는 감사히 받아들여 더 나은 서비스가 되도록 하겠다.

Q :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한다면?

고영준 PD : 핵앤슬래시 서바이벌 장르를 즐기던 유저들은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라이온하트에서 ‘오딘’ 다음으로 처음 출시하는 게임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박용혁 팀장 : 자체 퍼블리싱은 처음이라 최대한 열심히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커뮤니티를 통해 피드백을 받아 적극 반영하겠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