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T 뉴스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비지팅엔젤스코리아(대표 김한수)’와 프리미엄 장기요양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비지팅엔젤스는 2007년 한국 지사 설립 이후 방문요양, 주야간보호, 복지용구 사업 등을 다양하게 전개해왔으며, 현재 총 127개의 지점을 기반으로 국내 방문요양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민간 시니어케어 전문 기업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이미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했으며, 이에 따라 향후 민간 시니어케어 시장 규모가 매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양측은 첨단 헬스케어 기술의 도입을 통해 노인 돌봄 현장의 디지털화와 업무 혁신을 함께 추진해 나가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을 통해 와플랫은 모바일 앱 기반의 B2C 복약, 질환 관리 서비스 ‘와플랫 체크’를 비지팅엔젤스에 제공하며 요양 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XR, AI 테크 기업 XRX(공동대표: 김영주, 우동화)가 차세대 테마파크 기술의 핵심이 될 상호작용이 가능한 반응형 테마파크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최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XRX는게임 엔진과 XR 기술을 결합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실감형 공간 체험을 구현하는 기업으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혁신 기업이다. 특히 이번 특허 기술의 핵심은 실시간 렌더링과 AI 기술을 결합해 가상 생태계가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다. 기존 테마파크 콘텐츠가 반복적인 영상 재생 방식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XRX의 시스템은 각 개체가 독립적인 생애 주기를 갖고 스스로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살아있는 공간’을 형성한다.
-엔비디아가 스토리지 생태계와 함께 엔비디아 스펙트럼-X(NVIDIA Spectrum-X) 네트워킹 플랫폼을 데이터 스토리지 패브릭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스펙트럼-X는 AI 스토리지를 최대 48%까지 가속화해 보다 신속한 고성능 AI를 구현할 수 있다.
AI 팩토리는 단순히 컴퓨팅 패브릭에 의존하지 않는다. GPU를 연결하는 동서 네트워크가 AI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매우 중요한 것처럼, 고속 스토리지 어레이를 연결하는 스토리지 패브릭 역시 중요하다. 스토리지 성능은 AI 수명주기의 여러 단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여기에는 훈련 체크포인트,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RAG)과 같은 추론 기법 등이 있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엔비디아와 스토리지 생태계는 엔비디아 스펙트럼-X 네트워킹 플랫폼을 데이터 스토리지 패브릭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높은 성능과 더 빠른 AI 구현 시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스펙트럼-X 적응형 라우팅은 흐름 충돌을 완화하고 유효 대역폭을 확대시킬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데이터 센터가 AI 컴퓨팅과 스토리지 패브릭에 사용하는 이더넷(Ethernet) 네트워킹 프로토콜인 RoCE v2보다 스토리지 성능이 훨씬 더 높다.
-소프트웨어 기술로 기업의 혁신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로우코드 플랫폼 시장 글로벌 리더 아웃시스템즈 (OutSystems)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ODC (OutSystems Developer Cloud)’에서 AI 디지털 워커 (Digital Worker, 디지털 작업자)인 ‘멘토(Mentor)’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멘토는 업계 최초의 AI 기반 디지털 워커로, 간단한 프롬프트나 요구사항 정의서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고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반복 및 검증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 주기 (Software Development Life Cycle, SDLC)를 자동화함으로써 아웃시스템즈를 AI 기반 로우 코드 플랫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
보쉬 (Bosch) 제품 및 서비스 매니저 (Product & Service Manager) 엘튼 에스칼레이라 (Elton Escaleira)는 “아웃시스템즈의 멘토와 AI 에이전트 빌더 (AI Agent Builder)는 생성형 AI 관련 도구를 통해 생산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거버넌스 문제를 해결하고, 생성형 AI 도구들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취약점을 방지한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이 자사 API 솔루션에 딥엘 ‘차세대 언어 모델(Next-gen)’과 ‘딥엘 API 포 라이트(DeepL API for Write)’ 두가지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더 정교하고 정확한 번역을 제공하는 차세대 언어 모델을 활용할 수 있으며, 새롭게 선보이는 딥엘 API 포 라이트를 통해 문법 제안, 맞춤법 교정 등 딥엘의 고급 글쓰기 툴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세바스찬 엔더라인(Sebastian Enderlein) 딥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딥엘의 API 솔루션에 차세대 LLM 기반 번역 및 고급 글쓰기 기능을 추가한 것은 기업이 언어장벽을 해소해 신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비전을 진전시키는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API는 유연성과 사용편의성 덕분에 딥엘의 가장 인기 있는 솔루션 중 하나이며, 언어 관련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품질과 효율성을 높이려는 기업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면서 “기업은 딥엘 API를 통해 딥엘의 언어 AI 툴을 이메일 워크플로우, 이커머스 플랫폼 등 자사 내•외부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통합해 언어 장벽, 콘텐츠 현지화와 명확한 글쓰기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딥엘이 자랑하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표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민감한 데이터도 항상 안전하게 보호된다”고 전했다.
■ 기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온·오프라인 신보 조명 서비스 ‘멜론 스포트라이트(Melon Spotlight)’를 통해 아이브의 세 번째 미니 앨범 ‘IVE EMPATHY’ 발매를 기념한 팬밋업 이벤트를 지난 3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멜론 스포트라이트’ 이벤트에 당첨된 총 100여명의 다이브(DIVE, 팬덤명)가 초대되어 아이브와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1월에 ‘멜론 스포트라이트’는 멜론 아티스트 페이지 내 ‘나와의 친밀도’ 메뉴에서 처음 좋아요를 누른 아이브 곡을 캡쳐한 후, 그 곡에 대한 사연을 댓글로 남기는 ‘팬밋업 초대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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