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에서 서비스하는 'FC 온라인'이 2025년 개발 방향을 '쉽고 재미있는 게임'으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공식 경기 1vs1과 게임플레이를 개선해 더 나은 플레이 체험을 약속했다.
'쉽고 재미있는 게임'을 위한 2025년 개선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됐다. 지난 2월 20일, 4~5주 간격으로 진행되던 공식 경기 운영 기간을 9주로 연장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를 토대로 수집한 데이터는 여름 무렵에 새롭게 리뉴얼될 공식 경기 1vs1에 적용된다. 공식 경기 1vs1은 진행 방식의 변화를 비롯해 공정성과 실력 기반의 매칭 강화, 티어 승강에 대한 압박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또한, 업데이트를 통해 공식 경기 1vs1 강등 보호 시스템도 개편되어 적용 범위가 월드 클래스 3부 이하 티어로 넓어졌다. 진행 중인 공식 경기 1vs1에서 직전 시즌의 최고 티어를 달성하면, 최대 3회에 한해 강등 보호가 적용되는 일종의 안전 장치를 마련한 셈이다.
게임 플레이 개선은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 상반기 중에 다양한 변화를 담은 '넥스트 필드'를 통해 플레이의 퀄리티를 높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터닝 패스 조정, 아웃사이드 슈팅 등을 개선하고, 신규 기능을 추가해 플레이에 활력을 불어넣을 생각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조작 편의성에 집중한다. 키보드 조작에서 여러 키를 동시에 입력할 때 발생하는 오작동을 줄이고 조작 편의성을 높여 키보드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준비 중인 개선사항은 '넥스트 필드'를 통해 업데이트되며, 이에 앞서 테스트 서버를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다. 3월 중 1차 테스트를 진행하고, 피드백에 따라 2차, 3차 테스트도 추가로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2025년에는 기존 콘텐츠의 개선에 머물지 않고 신규 콘텐츠도 선보인다. 선수들의 개성을 높여줄 뉴트레잇과 실제 선수로 판타지리그 전용 팀을 구성해 기록과 성과를 기반으로 보상을 획득하는 모바일 전용 콘텐츠 '판타지 리그'를 준비 중이다.
한편, 'FC 온라인'은 2월 4주 차 PC방 순위에서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23.5% 상승하면서 2위에 랭크됐다. 봄맞이 버닝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3월 1일과 2일, 이틀간 평균 PC방 점유율은 주중 평균보다 4.85% 높은 12.8%를 기록하여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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