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가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 0' 우승을 차지했다. 1일차까지 다른 팀들과의 경쟁이 격화되며 우승 가능성이 낮았지만, 2일차부터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3연속 치킨에 성공해 손쉽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크래프톤의 주관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공식 e스포츠 대회, PMPS 시즌0 대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파트너팀들과 초청팀, 예선 돌파팀 등 16개 팀이 총 12매치의 짧은 경기로 경쟁을 펼쳤으며, 정신없는 경기로 순위를 가렸다.
모든 경기가 종료된 결과 농심은 DRX와 디플러스 기아 등을 따돌리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기회를 잡은 후 연속 치킨에 성공하며, 2위권 팀들의 추격의지를 완벽하게 꺾은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각 선수들의 슈팅 능력은 물론 매치 운영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내고, 여유 있게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 다음은 방송 인터뷰로 진행된 농심 레드포스 선수들(비니, 엑지, 독시, 티지)과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Q: 'PMPS 시즌 0' 우승 소감이 궁금하다.
엑지 : 우리가 잘해서 우승했다기 보다는 팀에서 작년보다 지원도 많아지고 감독님과 코치님들 도움 덕분에 우승했다고 본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
티지: 우승의 원동력이 회사와 감독님, 코치님 지도력에 있다고 본다. 우리는 게임한 것밖에 없다. 기분은 좋지만 경각심을 가져야된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매치들도 있기에 잘 보완하고 PMGO에 나설 것이다.
독시: 우승해서 기분 좋다. 코치님과 감독님은 물론 팀원들의 도움이 컸다. 회사의 도움도 큰 역할이 있었다.
Q: 비니 선수는 올해 농심으로 합류했다. 이정도 결과를 예상했는지?
비니: 작년에 우승을 해본 기억이 없어서 그래서 더 잘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팀원들과 회사 지원 덕분에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다.
Q: 비니 선수는 오더로 농심에서 활약을 펼쳤는데 어떤지?
비니: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팀 차원에서 말도 많이 나눠보고 한 방향으로 해보려고 노력했다.
Q: 감독님과 코치님 지원이 많았다고 하는데 어떤 말을 해줬는지?
비니 : 동기 부여부터 마인드 컨트롤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게임 내적으로도 도움을 받으면서 팀원 모두가 한 방향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움 받았다. 회사에서도 많은 도움이 있었다.
Q: 티지 선수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했는데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티지: 게임 하는 것에 있어서 팀원끼리 디테일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Q: 2일차 3, 4, 5 매치에서 연달아 치킨을 가져갔다. 예상했는지?
엑지: 빌드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어서 경기 중에 치킨을 가져갈 수 있겠다는 확신은 있었다. 경기 초반에는 예상하지 못했다.
Q: 독시 선수는 비니 선수와 이번에 농심에 합류했다. 첫 시즌부터 우승이었는데?
독시: 처음 경기를 할때부터 팀원들의 능력이 좋아서 우승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봤다.
Q: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엑지: 응원하면서 속상하셨을 텐데 드디어 세계무대에 나가게 됐다. 꾸준한 응원 부탁한다. 감사하다.
티지: 응원 감사드린다. 작년 부진한 모습 극복해서 올해는 잘해보도록 하겠다.
비니: 농심을 끝까지 응원해 주신 분들이 계시는데 우승으로 보답해드린것 같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
독시: 응원 감사하다. PMGO가서 1등 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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