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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 위한 전문가 연구반 발족 소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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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플레이스∙지도 통해 전국 1,200여 개 공공 체육시설과 회의실 예약 제공

네이버가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전국 1,200여 개 공공 체육시설 및 회의실 데이터를 플레이스 및 지도에 연동하여 플랫폼을 통해 직접 예약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연동을 통해 기존 ‘공유누리’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체육시설 및 회의실 예약이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과 지도 앱을 통해서도 가능해진다. 네이버 서비스를 통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보유한 전국 1,000여 개의 ▲축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같은 체육시설 ▲강의실, 회의실, 강당 등 생활 밀접형 시설 등 예약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가령, 이용자가 네이버 웹 혹은 지도 앱으로 테니스장, 회의실 등 시설명을 검색하면 예약 가능한 곳 목록이 제공되고, 이후 원하는 일정을 택하여 예약 진행하는 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는 다양한 공공 데이터를 플레이스와 지도에 연동하며 이용자의 장소 접근 편의성과 이동 안전성을 높이는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부터 네이버 지도 도보 길안내에 ‘계단 회피 경로’를 제공한다. 계단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이용자들이 계단을 우회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목발을 짚거나 휠체어를 타는 교통 약자나, 임산부, 노약자, 짐을 많이 들고 있는 이용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지자체를 포함한 다양한 채널서 입수한 홍수경보, 댐 방류 예고, 대형 화재 등 각종 재난 및 사고 정보를 이용자가 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 상에 카드 형태로 요약 제공한다. 지진, 태풍, 대설, 호우 4종 재난에 대한 경고 및 상세 정보, 대응 방침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 112 곳의 ‘무장애나눔길’ 정보도 지도에서 확인 가능하다.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누구나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속에 데크로드와 황토포장길을 조성한 숲길이다.  


■ 네이버 D2SF, 상반기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 개최 … “기술 창업 꿈꾸는 학생 창업가 발굴”

네이버 D2SF가 ‘제16회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은 기술 기반 대학(원)생 창업팀을 대상으로 하며, 최종 선정팀에는 6개월 동안 기술 및 제품 고도화부터 시장 검증까지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016년부터 학기 단위로 꾸준히 진행 중으로, 지금까지 총 52팀이 인큐베이팅을 경험했고 이 중 27팀이 법인 설립 및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네이버 D2SF의 직접 투자를 받은 팀은 8곳에 이른다. 대표적으로, 네이버 D2SF가 23년 시드 투자 이후 지난 3월 Pre-A 투자를 이어간 3D 모션 캡처 스타트업 ‘무빈’ 역시 예비 창업 단계에서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팀이다. 무빈은 당시 네이버 1784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독보적인 모션 데이터셋을 구축했고, 현재 해당 데이터셋 기반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준비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 창업팀이라면 법인 설립 여부, 기술 개발 단계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는 오는 6월 1일까지 D2SF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최종 선정팀은 6월 27일 발표된다. 이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본격적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창업팀은 ▲자금 1천만 원 ▲500만 원 상당의 GPU 및 클라우드 인프라 ▲네이버 기술 리더 피드백 ▲UX/UI 등 제품 사용성 피드백 등을 통해 기술과 제품을 고도화할 수 있다. 또한, ▲D2SF@강남 및 네이버 사옥 내 입주 공간 ▲D2SF 기술 창업가 피드백 ▲D2SF 팀 멘토링 등을 거쳐 시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의미 있는 성장을 달성한 팀에는 네이버 D2SF의 직접 투자 및 협업 기회도 연계될 예정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비교적 가용 리소스가 적은 학생 창업팀들도 뛰어난 기획력과 실행력을 발휘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커지는 중"이라며, "캠퍼스를 넘어 글로벌로 뻗어나갈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학생 창업팀들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네이버,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 위한 전문가 연구반 발족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에 맞춰 개인정보 수집·이용 절차 개편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 연구반을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는 사업자가 서비스 제공 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대해 정보주체, 즉 이용자의 필수 동의를 받아야 했다.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으로 사업자는 서비스 이용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개인정보는 이용자의 별도 동의 없이 수집·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서비스 이용 계약과 무관한 개인정보의 경우 이용자가 선택적으로 동의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연구반은 개정법에 따라 네이버에서 수집·이용하는 개인정보의 법적 처리 근거를 서비스별로 분류하고,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정책에 변경 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나아가, 논의된 내용을 업계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연구반에는 서울대학교 이동진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현경 교수, 영남대학교 이소은 교수, 법무법인태평양 강태욱 변호사, 김앤장법률사무소 김도엽 변호사 등 개인정보 보호 분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네이버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DPO/CISO)는 “법 개정에 따라 20년 이상 이어진 개인정보 필수 동의 제도에 변화가 생긴 만큼, 개정된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는 개인정보 처리 제도 개편안을 논의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연구반을 발족했다”며 “네이버는 개인정보보호 선도 기업으로서 연구반에서 논의된 내용이 다른 기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블로그 등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네이버 커넥트재단, 일상 속 AI 기술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 ‘나와 AI 챌린지’ 진행

네이버 커넥트재단(이사장 조규찬)이 AI 기술을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 ‘나와 AI 챌린지’를 진행한다.

오는 5월 1일부터 2주간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SEF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는 ‘나와 AI 챌린지’는 네이버의 대화형 AI 에이전트 클로바X(CLOVA X)와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안부 전화 클로바 케어콜을 체험하는 챌린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냉장고 속 재료로 건강한 레시피 추천 받기’, ‘내일 실천할 작은 도전 과제 만들기’ 등 클로바X를 통해 일상 속에서 AI를 활용해보는 미션이 매주 3가지 주어진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는 인기 캐릭터 ‘극락쿼카’와 콜라보한 스티커, 건강노트 등 디지털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AI가 안부를 묻는 클로바 케어콜 체험을 원하는 1,000명을 선정해, 케어콜 체험을 완료하면 행운 부적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는 AI에 대한 사전 지식과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쉽게 참여하고 기술을 경험해볼 수 있어, 일상 속 AI에 대한 접근성과 리터러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누구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 ‘SEF(Software Edu Fest)'를 운영해왔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김지각 리더는 “커넥트재단은 누구나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AI 리터러시 교육에 힘써왔다”며 “이번 챌린지를 시작으로 연내 온라인 이벤트, 온·오프라인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전국민이 AI로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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