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시즌8 '벨리알의 귀환'으로 다시금 전세계 핵앤슬래시 유저들을 끌어모은 블리자드가 새로운 시즌에 대한 내용 공개와 테스트 서버 운영 사실을 알렸다. 시즌9은 신규 파워와 메타는 물론 게임성의 변화를 가져올 콘텐츠 소개가 진행돼 큰 관심이 쏠렸다.
블리자드는 자사의 대표 게임 '디아블로4'의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며, 2025년도에도 4개의 시즌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첫 시즌 마녀술과 지난 4월말에는 시즌8 '벨리알의 귀환'을 업데이트하는 등 보스 파워 수급 중심의 새로운 콘텐츠와 새로운 인게임 플레이를 도입했다.
특히 게임과 함께한 '베르세르크' 콜라보는 게임의 인기를 재견인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게임 유저들은 '베르세르크'의 핵심 요소들이 적용된 콘텐츠를 체험하면서, 벨리알과의 새로운 전투를 통해 아이템 수급과 빌드 확장에 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블리자드는 게임의 성공적인 시즌8과 함께 빠르게 다음 시즌 핵심 내용들을 전하며 인기를 이어갈 것임을 공유했다. 5월 23일 열린 캠프파이어 챗에서는 '디아블로4' 개발자들이 등장해 시즌8에 대한 평가와 시즌9의 메인 테마 및 핵심 게임 콘텐츠를 소개했다.
본격적인 시즌9 업데이트에 앞서 블리자드는 테스트 서버를 운영한다. 5월 28일부터 일주일간 운영되며, 차후 등장할 콘텐츠의 세부 내용들이 담길 예정이다. '호라드림의 죄'로 이름 붙여진 신규 시즌에서는 더욱 깊은 스킬 커스터마이징과 색다른 던전 콘텐츠가 등장한다.
먼저 시즌9에는 악몽 던전이 개편된다. 악몽 던전들은 더욱 다양한 옵션을 가진 인장들을 추가해 유저들에게 도전적인 게임 플레이 경험을 안길 예정이다. 또한 연속 악몽 던전 도전 콘텐츠를 신설해 유저들이 지속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더욱 큰 보상을 가져갈 수 있게 확장했다.
던전 속 던전인 '호라드릭 스트롱룸'도 등장을 예고했다. 미니 던전 형태인 해당 콘텐츠는 유저가 옵션을 선택해 던전을 돌파할 방법을 결정하고, 보상을 더욱 높여나가는 방식으로 플레이 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악몽 콘텐츠 플레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규 보스로는 아스테로스가 개편을 통해 도전적인 콘텐츠로 나선다.
더불어 새로운 콘텐츠 '호라드림 스펠'이 등장한다. 유저는 다양한 아르카나 조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스킬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스킬바에 배치한 스킬들과 연동되는 새로운 효과나 스킬 연계가 가능해지면서 더욱 확장된 스킬 플레이 구현이 이뤄지도록 만들었다.
가령 연막탄 스킬에 부가 효과를 추가해 적을 끌어모으거나, 속성 공격 등을 더할 수 있는 방식이다. 더불어 소환수와 덫 관련 스킬에게도 추가 적용 가능한 효과가 존재해 폭발 효과를 추가로 부여하는 방식의 새로운 조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속성 공격의 변화와 엘리트 몬스터의 특수 옵션을 무력화할 수 있는 요소들도 있어 조합에 따라 유저 성향에 맞춰 자유롭게 빌드 구축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 새시즌의 핵심 플레이로 소개됐다. 호라드릭 보석은 관련된 스킬들을 더욱 확장하고 강력하게 만들 수 있는 부가 요소로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캐릭터 밸런스와 아이템 관련된 소식들도 공유됐다. 제압 피해 기반 스킬들은 너프를, 기본 스킬 중심의 플레이는 상향시키는 동시에 주요 클래스들의 밸런스 수정을 거쳐 다양한 빌드가 나올 수 있도록 새시즌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디아블로4'의 시즌9 '호라드림의 죄' 업데이트 일정은 미정이다.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되는 테스트 서버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콘텐츠 밸런스 변경 및 핵심 콘텐츠 검증 절차를 거친 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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