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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출시 앞둔 게임주 상승, 카겜-넷마블-넥써쓰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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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하며 증시가 좋은 분위기로 이어진 가운데, 게임주에서도 신작 출시를 앞둔 곳이 특히 주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마감된 증시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인 게임주는 카카오게임즈였다. 전일 대비 6.62% 상승한 15,1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8.74%가 상승하기도 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3월 27일 이후 최고가다. 거래량은 39만 주로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매수로 주문이 몰렸다. 이중 기관이 3.3만 주, 외국인이 2.1만 주를 매수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이러한 움직임은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5월 26일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13'을 스팀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했다.

또한 크로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연내 출시를 확정하고, 오는 6월에 첫 번째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하며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고퀄리티 그래픽의 오픈월드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 전투가 특징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넷마블도 크게 올랐다. 장중 한때 4.16%까지 올랐다가 전일 대비 3.76% 상승한 52,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9만 주였으며 기관이 8.6만 주를 매수했고 외국인은 1.4만 주를 매도했다.

넷마블 역시 신작들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지난 5월 23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고, 6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서머게임 페스트에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과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 등 신작의 트레일러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얼마 전 출시된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하며 여러 개의 신작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그만큼 실적 증대가 기대되는 상황이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넥써쓰도 3% 이상 상승했다. 장중 한때 4.75%까지 상승했다가 전일 대비 3.67% 상승한 2,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7만 주였으며, 이중 외국인이 9만 주를 매수하며 상승에 힘을 보탰다.

최근 넥써쓰는 신작과 함께 블록체인 사업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신작 ‘던전 스토커즈’의 파이널 테스트 일정이 공개됐고, 플레이위드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로한2' 출시도 예고했다. 최근 일본 리듬 게임 전문 개발사 엔티엔트에 투자하며 신작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사업의 경우 최근 마무리된 ‘크로쓰’ 토큰의 퍼블릭 세일에서 전체 물량 중 92.6%가 판매되고, 잔여 토큰은 소각을 결정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 외에 넥슨게임즈가 전일 대비 2.33% 상승한 12,720원, 펄어비스가 전일 대비 2.31% 상승한 37,700원을 기록했고, 데브시스터즈는 장중 한때 4.72%까지 상승했으나 전일 대비 1.84% 상승한 38,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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