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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최대 매출 엠게임, 하반기 신작으로 성장세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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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및 분기 실적에서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엠게임이 올해 하반기에도 그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엠게임은 지난 2024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4년 실적은 매출 834억 원, 영업이익 128억 원, 당기순이익 15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2%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다소 감소했는데, 매출액은 2019년부터 7년 연속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여기에는 엠게임의 대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성과가 있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중국 지역에서, ‘나이트 온라인’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2024년 말 기준으로 ‘열혈강호 온라인’은 300억 원 이상, ‘나이트 온라인’은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엠게임 측은 밝히고 있다. 여기에 2024년에 출시된 신작 ‘귀혼M’의 성과가 더해졌다. 실제로 엠게임의 2024년 해외 게임 매출은 5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9% 감소한 반면, 국내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30.2% 상승한 22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분위기는 올해 1분기에도 이어졌다. 1분기 실적은 매출 271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 당기순이익 5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크게 증가하며 역대 1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엠게임은 성과 증대를 위해 연구 개발비도 꾸준히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24년의 연구 개발비는 1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체 매출 대비 연구 개발비 비중은 22.6%로 더 증가했다.

향후에는 자사의 주요 IP 활용 신작이 연이어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중국 게임업체 킹넷이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를 '열혈강호M : 서곡'이라는 명칭으로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중국에서 2023년 8월 출시되어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고 중국 ‘2023 게임 10강’에서 ‘우수 모바일게임’ 선정, '2023 금령상'에서 ‘유저가 가장 선호하는 모바일게임상’ 수상 등을 통해 게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는 만큼, 6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귀혼’ IP 기반의 방치형 모바일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과거 방치형 모바일 게임 ‘퀸즈나이츠’를 개발 및 서비스한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 게임은 3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한 엠게임의 장수 IP 중 하나인 ‘드로이얀 온라인’을 기반으로 중국 게임사 39게임이 개발한 ‘드로이얀’의 모바일 버전이 중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모바일 게임을 추가로 퍼블리싱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귀혼M’의 글로벌 진출도 진행한다. 엠게임은 최근 퍼블리싱 계약을 연이어 맺고 대만의 퍼블리셔인 디김을 통해 대만-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에, 태국의 퍼블리셔인 알지에스온라인을 통해 태국 지역에 ‘귀혼M’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열혈강호 온라인’의 신규 콘텐츠를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는 등 신작과 기존 라이브 게임들의 성과가 연이어 나올 예정이다. 따라서 엠게임은 작년에 살짝 주춤했던 매출 상승세가 올해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더해 그동안 준비해왔던 블록체인 기반 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할 분위기다. 최근 엠게임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부산외국어대학교와 함께 게임 아이템의 NFT 전환을 통한 디지털 자산 상장 및 거래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다. 엠게임은 자사 게임의 아이템의 NFT 전환과 거래 추진 분야를 맡게 된다.

이와 관련해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국내외 대규모 업데이트 및 신작 출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성장을 멈추지 않겠다. 또한 성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비게임 분야 신사업 진출에도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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