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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뷰] 넥슨 '메이플스토리', '어셈블' 행사서 신규 직업 '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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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자사의 대표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여름 쇼케이스 유저 행사인 '메이플스토리 어셈블'을 개최했다. 유저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신규 직업과 새로운 콘텐츠, 개편 사항 등을 전하며 현장 유저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메이플스토리'는 그동안 많은 유저 행사를 통해 업데이트 콘텐츠 공개하고 유저들과 함께 했다. 이번 행사인 '메이플스토리 어셈블'은 순수한 발표 중심의 행사로, 공연과 독특한 방식의 소개가 이어졌다. 6월 7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이어진 행사는 많은 유저들이 좌석을 가득 채웠다.

시작과 함께 유저들 틈에서 등장한 김창섭 디렉터는 "이번에는 업데이트만 가지고 재미있는 순간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쇼케이스를 연극처럼 만들어보고 싶었다. 행사를 보고 있는 많은 유저들과 현장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메이플스토리의 47번째 신규 직업 '렌'

첫 순서로는 신규 직업이 공개됐다. 국악 소리가 송소희의 천몽지로 공연을 통해 '메이플스토리' 47번째 신규 직업에 대한 티저 영상이 나왔으며, 이후 곧바로 관련 스토리 라인 공개와 일러스트 공개, 스킬 및 핵심 특징이 소개됐다.

신규 직업 '렌'은 2년 반 만에 '메이플스토리'의 신규 직업이다. 토끼 귀를 가진 아니마로, 동양풍의 여검사다. 차갑고 냉철하지만 어딘가 모자라는 귀여움도 존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유저들은 물론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필요한 부분들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렌'의 출시와 함께 육성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업데이트 사전 등록은 7일 저녁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유랑의 시작', '유랑자의 로브 교환권' 등 각종 치장성 인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한 '유랑자의 발자취'와 '유랑자의 여행기' 등의 이벤트로 추가 치장성 아이템과 쉽고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더불어 관련된 굿즈 또한 등장을 예고했다. '렌'의 피규어와 전용 커스텀 PC 등이 등장하면서 신규 직업 업데이트를 기념한다. 


■ 단순하지만 강력한 성능을 뽐내는 '렌'

신규 직업 '렌'은 오래간만에 나온 신규 직업인 만큼, 유저들의 편한 플레이를 진원한다. 기존 직업들과의 차별점을 고민하면서 새로운 유저들이 전투 플레이에서 최대한 많은 효율을 가져갈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핵심이다. 

게임 플레이는 다소 단조로울 수 있지만, 연출적인 화려함과 빠른 템포의 변화로 쉬우면서도 다양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것이 '렌'의 강점이다. 주력기인 '매화검'과 자동으로 발동되는 '망혼검 본초'를 비롯해 필살기 수준의 스킬 플레이 '망혼검 절기'로 화려함을 더했다.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디렉터는 "오래간만에 등장한 신규 직업이다. 많은 유저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성을 고민했고, 그대로 게임에 넣기 위해서 노력했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 두 번째 스킬코어, 어센트 스킬

신규 직업 소개에 이어 '메이플스토리' 두 번째 스킬코어인 어센트 스킬 소개가 이어졌다. 곧바로 46개의 각 직업별 스킬 영상이 소개됐다. 특히 오리진 스킬에 이어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고돼 기존 유저들의 이목이 쏠렸다.

새로운 스킬 코어인 어센트 스킬은 기존 오리진 스킬과는 다른 형태의 활용과 위력을 발휘한다. 보스전에서는 최대 3번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대미지 증가 버프를 받지 않는 독자적인 스킬로, 쿨타임 없이 사용 횟수 제한만 있어 전략적인 활용도 가능하게 꾸며졌다.

특히 어센트 스킬은 무적 스킬이기에 생존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보스전과의 전투에서는 애매한 딜 사이클 과정에서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고됐다. 특징적인 차별점을 주기 위해 연출적인 측면에서는 일러스트와 이팩트, 아바타 등장이 연계 되도록 선보였다.


■ 신규 보스 '최초의 대적자'

이어서 성남시립합찬단과 플래직 게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이어졌다. 보이스 오브 버딕트를 통해 다음 업데이트에 대한 힌트가 제공됐다. 새로운 콘텐츠는 신규 보스와 관련된 콘텐츠로, '최초의 대적자'가 유저들에게 찾아온다. 

신규 보스 '대적자' 역시 앞선 업데이트와 마찬가지로 유저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도입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디움에서 만날 수 있는 보스이며, 스토리적인 보강과 함께 유저들에게 도전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로 구성됐다.

'대적자'는 270레벨의 3인 파티로 도전 가능하다. 최상위 보스 몬스터가 아닌 많은 유저들이 모이는 시즌인 만큼 다양한 유저들이 도전하고 즐길 수 있는 보스로 꾸며진 것이 핵심이다. 난이도 설계에서도 변화를 추가하며, 이지 모드부터 익스트림까지 모든 난이도를 지원한다.

보상 역시 차별점을 더한다. 신규 훈장 파츠인 광휘의 보스 장신구 '불멸의 유산'을 하드와 익스트림 난이도를 통해 파밍 가능하다. 더불어 광휘의 보스 장비 세트 효과 역시 추가된다. 또한 익스트림 난이도에서는 특별한 '익셉셔널 해머: 훈장'이 등장할 예정이다.


■ 전직업 통합 캐시 보관함 등 개편 예고

주요 콘텐츠 업데이트를 마친 행사는 편의사항 추가와 콘텐츠 개편 등에 대한 내용도 공개됐다. 직업별 스토리 퀘스트 스킵, 게임성 개선, 다이나믹 필드 개편, 몬스터파크 개편, 보스 입장시 스킬 쿨타임 초기화, 캐시 보관함 전직업 통합 등이 이뤄진다. 

전직업 통합 캐시 보관함 소개에서는 많은 현장 유저들의 호응이 뒤따랐다. 이와 함께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원한 코디의 자율화를 위해 성별 제한을 해제하는 프리스타일 쿠폰이 등장을 예고했다. 

더불어 슈퍼 튜토리얼과 직업별 스토리 퀘스트 스킵 기능이 추가되면서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빠른 성장과 지속적인 게임 플레이 유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는 '메이플스토리' 모바일 원격 접속 기능 추가가 예고돼 기존 유저들을 위한 편의성 업데이트도 공개됐다.


■ 다채로운 여름 이벤트와 상설 '메이플스토리' PC방 예고

여름 시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하이퍼 버닝 맥스와 아이템 버닝에 270레벨까지 성장을 지원하는 버닝 비욘드 이벤트가 찾아온다. 기존 버닝 이벤트 등을 통해 유저들은 260레벨까지 쉬운 성장이 가능하지만, 이제부터 270레벨까지의 성장도 열리게 되는 것이다. 

메인 여름 이벤트는 '황혼빛 전야제'로 찾아온다. 다양한 이벤트와 연계된 이벤트 형태로 이뤄지며, 개인 이벤트와 협동 이벤트가 동시에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다. 협동 이벤트에서는 모든 유저들이 함께 협동하여 목표를 달성하고, 관련 보상을 받아 갈 수 있다. 

이와 함께 '메이플스토리' 아지트 상설 PC방이 구성된다. 오는 2025년 하반기 서울시 안에 구성될 예정으로, 게임과 관련된 이벤트와 유저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구 오픈 시기가 다가오면 공유할 것으로 예고됐다. 

앞서 '메이플스토리 어셈블'을 통해 공개된 모든 콘텐츠는 6월부터 3개월 동안 차례대로 등장한다. 6월 19일 신규 직업 '렌'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7월 17에는 두 번째 신규 스킬 코어 '어센트 스킬'이, 8월 14일에는 신규 보스 '최초의 대적자'가 추가된다.

모든 콘텐츠와 이벤트 소개를 마친 김창섭 디렉터는 현장 유저들과 모든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1년 전 마일스톤 때부터 이순간을 생각했다. 이렇게 웃으면서 유저들과 소통하고 콘텐츠를 소개하는 것이 유저들과 신뢰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 같다"며 "초심 잃지 않고 계속 나아가겠다. 새로운 업데이트 통해 많은 유저들이 좋은 추억 쌓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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