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물론 어떤 역할도 준비 완료 ‘하이퍼엑스 클라우드3 S’ 무선 게이밍 헤드셋

개인의 목적과 취향에 맞춰 고성능화, 다양화되어 있는 게이밍 PC 못지 않게 이용자의 개성을 갖고 있는 장비가 헤드셋, 특히 게이밍 헤드셋이다. 일반적으로 게이밍이라는 명칭만으로도 좋은 성능을 의미하기에 비게이머들도 구매하는 것이 게이밍 헤드셋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에 필자는 게이머는 물론 일반 이용자들의 다양한 목적에도 부합할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3 S’ 무선 게이밍 헤드셋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 어떤 사람이 써야할까?

HP의 PC 장비 대표 브랜드인 하이퍼엑스의 이름을 달고 있는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3 S’ 무선 헤드셋은 팔방미인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장비다. 기본적으로 게이밍 헤드셋은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소리를 주고받는 것이 기본 역할인데 이 제품은 강력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용도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총쏘기 게임으로 불리는 FPS에서 총소리나 포탄 소리가 나는 방향을 식별하려면 좋은 헤드셋이 필요하다는 필자의 지인이나, 게임도 즐기지만 일반적인 음악 감상 시간이 많기에 PC나 노트북 앞에 용도별 헤드셋, 헤드폰을 챙겨 두기가 불편한 이용자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게임은 물론 다양한 목적으로 헤드셋이 필요한 누구에게나 만족할 품질을 제공할 헤드셋이라는 결론이다.  

■ 활용성을 높여주는 무선 연결 

명칭대로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3 S’ 무선 게이밍 헤드셋은 무선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굳이 무선임을 강조한 이유는 이용자의 다양한 환경을 고려한 무선 연결 방법 때문이다. 제품에 동봉되어 있는 USB 동글을 이용한 2.4Ghz 통신 또는 일반 블루투스, 2가지 방법으로 본체와 연결할 수 있는 이 제품을 2개 이상의 기기에 연결할 이용자라면 꽤나 편리한 기능이다. 필자는 PC에 동글을 꽂아 두었고 휴대폰과 다른 장비에서는 블루투스를 선택해 용도와 기기에 맞도록 설정했다.    

■ 확실한 기본 역할의 중심에는 마이크와 스피커

마이크는 내장 마이크와 함께 별도로 헤드셋에 장착할 수 있는 붐마이크가 제공된다. 익히 알고 있듯 붐 마이크는 이용자의 목소리를 보다 가깝게 표현하며 게임은 물론 내장 마이크 사용의 기본 역할을 보강하며, 마이크 등 헤드셋 활용성을 확장해주는 역할이다. 물론 헤드셋에 걸쳐지는 붐마이크가 번거롭다면 내장 마이크만으로도 다양한 역할 수행은 충분하다. 스피커의 경우,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3 S’ 무선 게이밍 헤드셋에 장착된 53mm의 드라이버의 성능을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평소 음악 듣기를 즐기는 필자에게 이 대형 드라이버는 진동판을 통해 정교한 음질을 제공하기에 게이밍 헤드셋으로만 사용하기에는 아까울 정도다. 중음 또는 저음 등 특정 음역대가 강조되기 쉬운 일반적인 헤드셋, 헤드폰과 달리 다양한 음역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때문이다. 스피커 부분은 게임은 물론 음악 감상과 강의, 영화 감상 등에서도 만족스럽다는 점에서 다양한 활용성을 뒷받침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더불어 358g의 가벼운 무게는 휴대는 물론 외부에서 사용하기에도 활용성이 배가된다.

■ 최대 200시간 사용에 편안한 착용감은 덤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3 S’ 무선 게이밍 헤드셋은 1회 충전으로 가능한 사용 시간도 넉넉하다. 전자 제품 케이블로는 사실상의 표준인 C타입 케이블로 쉽게 충전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완충 시, 블루투스 설정 기준 최대 200시간의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전원을 켜놓고 미사용 시에는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나 단계별 배터리 잔량 표시 등이 이용자의 배터리 사용을 돕는 기능들로 추가되어 있다. 이와 함께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3 S’ 무선 게이밍 헤드셋의 착용감도 장점이다. 헤어밴드와 이어 쿠션 부분에 채워진 하이퍼엑스의 시그니처 메모리폼은 358g의 무게를 부담없이 받쳐준다. 

■ 헤드셋과 함께 어울릴 마우스 조합

누구나 한번쯤은 마우스 사용에 피로도가 있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쓰던 것이 아니어서라는 이유보다는 움직임에 대한 마우스 트레킹이 정확하지 않거나 장시간 사용으로 손에 무리가 가는 경우 등이 그 이유일 것이다. 이에 헤드셋과 함께 조합을 맞춰 써보길 권할 게이밍 마우스 소개도 곁들여본다. 

HP 산하의 하이퍼엑스 브랜드 마우스로 ‘하이퍼엑스 펄스파이어 사가 프로’ 무선 게이밍 마우스가 그 주인공이다. 체감되는 가장 큰 요소는 4K 폴링 속도로 구현되는 게이밍 마우스 특유의 정확한 트레킹인데 손과 일체된 정교하고 빠른 움직임으로 눈과 손의 피로를 줄여준다. 

여기에 일반적인 마우스 보다 볼록하게 설계되어 그립감을 극대화한 마우스 본체, 이용자의 용도에 맞춰 교체 및 장착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두가지 형태의 마우스 그립 등은 손이나 손목의 물리적 피로를 덜어주는 요소들이다. 

더불어 1,000Hz에서 최대 90시간, 4,000Hz에서 최대 30시간이 가능한 배터리 사용 시간이나 72g의 가벼운 무게는 업무나 학습 등이 많은 이용자들의 이동하며, 사용할 노트북 파트너로도 적합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마우스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을 것이다. 

컴퓨팅 환경의 고사양화는 헤드셋, 마우스를 비롯해 키보드, USB 허브 등 주변 기기, 장치들의 고사양 시대를 열고 있다. 이번 리뷰가 게이밍이라는 타이틀을 달긴 했지만 게임용에 한정이 아닌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업그레이드된 컴퓨터 환경을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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