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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펑크비즘 이창목 이사, “NFT 유통 플랫폼이 주요 수익원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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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비즘 이창목 이사는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12일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웹3 게임 시장에서 NFT 마켓 플랫폼 활용 동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웹3 게임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19.1% 이상의 성장률이 예상되며, 단순한 게임을 넘어 경제 시스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게임과 금융, 블록체인 기술이 융합되면서 전통적인 게임의 경계를 넘는 복합 산업으로 발전하는 중이다. 특히 NFT는 게임 내 소유 가능한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유저 보상 시스템의 핵심이 되고 있다. NFT를 기반으로 한 DAO(탈중앙화 자율조직)와 새로운 수익 구조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펑크비즘 이창목 이사
펑크비즘 이창목 이사

웹3 게임의 주요 수익원은 NFT 유통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NFT 발행 및 1차·2차 판매, 유저 간 거래를 통한 수익이 플랫폼의 핵심 구조다. 대표적인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나 매직에덴처럼 거래 수수료가 주요 수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 개발사는 단순히 게임만 잘 만드는 것이 아니라, NFT 아이템 설계와 경제 밸런싱, 커스터디 등 복합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유저 역시 NFT를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게임 플레이에 활용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한국형 웹3 게임 모델로는 국산 IP(웹툰, 연예인, 게임 등)를 NFT화하고, 프리세일을 통한 커뮤니티 펀딩 구조가 꼽힌다. 온·오프라인 연계형 NFT 유통, 자체 NFT 마켓플랫폼 구축 등도 중요한 전략으로 꼽힌다. 다만, 국내에서는 P2E 사업 등 웹3 게임 관련 규제가 여전히 많아 글로벌 시장 공략 및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펑크비즘은 웹3 게임과 NFT 시장의 성장에 맞춰 비즈니스 설계와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메타콩즈 창립자인 황영기 대표가 주축이 된 이 회사는 NFT와 RWA(실물자산 토큰화) 컨소시엄을 통해 웹3 게임사 및 블록체인 기업의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자임한다. 자금 확보, 커뮤니티 마케팅, 상장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웹3 게임사를 도와주는 발판이 된다는 계획이다.

실제 펑크비즘은 여러 회계법인, 법무법인, 게임협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웹3 게임사의 자금 조달과 RWA 코인 발행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고구'라는 웹3 게임의 RWA 코인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현재까지 15개 기업과 계약을 맺고 RWA 컨소시엄, 코인 발행, 마케팅, 커뮤니티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펑크비즘은 앞으로도 웹3 시대에 도전하는 기업들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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