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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1660에서도 40프레임 '최적화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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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6월 16일,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해 게임의 핵심 정보와 개발 철학을 공개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정성환 총괄 디렉터, 정준호 아트 디렉터, 남구민 사운드 디렉터 등 국내 게임 업계의 베테랑 개발진이 참석해, 프로젝트의 기획 배경부터 기술적 완성도까지 다채로운 내용을 직접 소개했다.

(왼쪽부터) 정성환 총괄 디렉터, 정준호 아트 디렉터, 남구민 사운드 디렉터
(왼쪽부터) 정성환 총괄 디렉터, 정준호 아트 디렉터, 남구민 사운드 디렉터

 

■ 이제는 4세대 MMORPG의 시대

정성환 총괄 디렉터는 '더 스타라이트'를 "4세대 MMORPG"로 정의하며, “과거 MMORPG가 지녔던 캐릭터 서사의 진정성과 몰입감을 되살리면서도 최신 기술력으로 그 이상을 구현한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그래픽과 4K 퀄리티의 아트 콘셉트는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미학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이어 정준호 아트 디렉터는 “게임의 황금기를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향수,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줄 수 있는 비주얼을 지향했다”라며, 캐릭터 디자인과 세계관의 표현 방식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그는 과거 '리니지2' 일러스트레이터로서 한국 MMORPG 역사의 주요 작품에 참여해온 인물이다.

 

■ 캐릭터와 세계관의 강력한 서사

'더 스타라이트'의 세계관은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집필한 소설 '황금의 나르시소스'를 기반으로 하며, '색마전설', '홀리 나이트', '사일런트 테일' 등 총 4개 소설의 다중 우주 설정을 게임에 통합했다. 플레이어는 혼란 이후의 세계, '마이어소티스' 대륙에서 다양한 시공간에서 넘어온 캐릭터들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게임 내 캐릭터들은 각기 다른 종족과 클래스, 그리고 고유의 배경 스토리를 지닌다. 모든 캐릭터는 듀얼 클래스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작의 깊이와 전술의 다양성을 제공한다.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역시 강조되어, 시각적 개성과 표현의 자유를 확보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소개한 캐릭터는 ▲이리시아(엘프, 치유사와 마법사) ▲로버(소인족, 도적과 연금술사) ▲실키라(인간, 헌터와 어쌔신) ▲라이뉴 봄바스(다크엘프, 궁수와 창술사) ▲데커드 롬벨(미노타우르스, 마검사와 검투사) 등이다.

 

■ 전투는 콘솔처럼, 세계는 오픈 월드처럼

전투 시스템은 단조로운 패턴에서 탈피해 콘솔 스타일의 전투로 설계되었으며, 스킬 이펙트와 타격감, 사운드 등 시청각 요소에 집중했다. 또한, PC 기준의 대규모 오픈 월드 맵은 탈것과 이동 수단을 다양하게 준비해 몰입도를 높였다. 말, 곰, 늑대 등의 탈것은 물론, 마법으로 움직이는 자동차와 오토바이까지 등장한다.

대규모 콘텐츠로는 공성전, PvP 대전, 그리고 배틀로얄 모드가 준비되어 있어 MMORPG 유저들이 기대하는 핵심 재미 요소를 모두 포함했다.


■ 음악과 최적화, 그리고 플랫폼 전략

남구민 사운드 디렉터는 각 지역의 배경과 콘셉트를 음악에 반영해, 한 곡에 한·중·일 전통 악기를 모두 활용하는 등 실험적인 접근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토리의 밝고 희망찬 분위기를 시각과 청각 양면에서 강조하는 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더 스타라이트'는 PC와 모바일 간의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며, 현재는 PC 버전에 최적화를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 버전은 시각적 퀄리티가 일부 낮아지지만, 핵심 시스템과 흐름, 쾌적한 플레이 감각은 그대로 계승될 예정이다. 또한, GTX 1660 SUPER에서도 40프레임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저사양 유저를 배려한 최적화도 진행 중이다.

 

■ 2025년 3분기 출시 예정, 사전 예약 진행 중

컴투스는 현재 '더 스타라이트'의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며, 정식 출시는 2025년 3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개발진은 “기존 MMORPG의 클리셰를 뛰어넘는, 세계관과 서사 중심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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