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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빈딕투스' 알파 테스트 성료, 글로벌 유저들 보스전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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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이하 빈딕투스)'의 알파 테스트가 마무리됐다. 지난 일주일 동안 진행된 테스트에서는 다양한 글로벌 유저들의 테스트 체험기가 이어졌고, 다양한 후기들이 이어졌다.

'빈딕투스'는 넥슨의 대표 게임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 IP를 활용한 신작이다. 세계관과 주요 캐릭터, NPC는 그대로 가져왔지만, 다른 이야기와 게임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예고돼 공개 시점부터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넥슨은 지난 2024년 첫 알파 테스트 이후 약 1년 3개월만에 두 번째 테스트에 나섰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오픈형 알파 테스트로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게임 구조와 콘텐츠, 초반의 핵심 스토리 라인 등이 공개를 예고하면서 일정 시작과 함께 많은 유저들이 몰렸다.

약 일주일간 진행된 테스트에서는 글로벌 유저들의 다양한 평가가 뒤따랐다. 원작 마영전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만큼, '빈딕투스'의 본격적인 일정에서도 국내외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를 즐겼다. 특히 원작과의 비교,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 파티 레이드 콘텐츠에 대한 분석이 많았다.

대다수의 유저들은 '빈딕투스'의 그래픽 품질에 높은 평가를 내놨다. 지난 2024년 첫 테스트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그래픽은 이번에 더욱 발전했다. 사실적인 캐릭터 구현, 마을 지역이 콜헨과 높은 품질의 배경 및 주요 사물, 털의 질감까지 느껴지는 몬스터들의 움직임에 좋은 반응이 뒤따랐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처음 선보인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평가도 후했다. 다양한 의상과 눈동자, 머리 모양 등 세밀하게 변경 가능한 게임의 특징들은 유저들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오리지널 '마영전' 팬들에게도 만족감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인게임 콘텐츠에서는 보스전과 관련된 좋은 평가가 뒤따랐다. 소울라이크 방식과 접목된 '빈딕투스'만의 게임 플레이와 보스전들은 색다른 경험을 유저들에게 안겨주면서 게임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는데 성공했다. 보스들의 패턴을 익히는 것 외에도 평타와 스매시, 스킬 등 딜 타이밍의 디테일을 살펴봐야 하는 부분들로 차별점을 더해 신선함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하얀 폭군, 블러드로드와의 파티 플레이 평가도 좋았다. 과거 '마영전' 플레이에 향수를 불러오는 동시에 기존 '빈딕투스'와는 다른 4인 공략에 대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안겨주면서 마치 MMORPG의 레이드 콘텐츠를 경험하는 듯한 플레이가 가능했다는 반응도 존재했다.

알파 단계의 테스트인 탓에 많은 유저들은 완성도가 올라오지 않은 세부 게임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최적화 부분과 더불어 장비 성장 콘텐츠와 타격감 개선을 비롯해 원작 '마영전'과는 차별되는 콘텐츠 보강에 대한 주문이 이어졌다. 원작의 게임 서비스가 15년 이상 이어진 만큼, 올드 유저들의 평가가 다수였다.

게임은 많은 호평과 비평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제 막 알파 테스트 단계를 마무리 지었기에, 향후 개선 여지는 충분하다. 특히 이질감 없는 그래픽과 물리 효과, 캐릭터 움직임 등 기본 밑바탕이 훌륭하게 마련되면서 신규 유저들이 게임을 매력적으로 느끼도록 만드는데 성공했다.

넥슨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빈딕투스' 알파 테스트 후기와 관련된 유저 피드백을 수집하고자 나섰다. 인게임은 물론 외부 커뮤니티에서 적극적으로 설문조사 등을 진행해 유저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동시에, 최고의 의상, 스크린샷 경연 대회와 같은 이벤트로 꾸준히 '빈딕투스'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 있게끔 만들었다.

'빈딕투스'의 향후 게임 일정과 정식 출시 단계는 미정이다. 넥슨은 유저 피드백을 확인하고 추가 개발과 보강을 거쳐 추가 테스트 혹은 관련된 게임 일정 및 게임 소식을 추후 전할 것이 예상된다.

넥슨은 이번 알파 테스트를 통해 ‘빈딕투스’가 가진 가능성을 글로벌 유저들에게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그래픽과 보스전 등 핵심 콘텐츠에 대한 호평을 기반으로, 원작 유저는 물론 신규 유저 모두를 만족시키는 액션 RPG로 완성될 수 있을지,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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