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4주년 기념 콘텐츠와 이벤트 등을 통해 다시금 화제성을 이끌고 있다. 신규 캐릭터와 신규 서버를 앞세워 모바일 매출 차트 최정상 자리를 다시 점령한 것이다.
'오딘'은 북유럽 신화 기반의 MMORPG로 등장해 오랫동안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기존 하드코어 MMORPG의 문법을 벗어난 차별적인 콘텐츠, 그리고 다양한 클래스 및 전직 기반 플레이를 선보여왔다. '오딘'은 한국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지표를 가져가는 등 어느덧 장수 게임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 6월 말 게임은 정식 서비스 4주년을 맞이하며,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프리스트'의 네 번째 전직 클래스인 '새크리파이스'를 추가하고, 신규 서버 '뇨르드' 업데이트와 길드 단위의 대규모 전투 콘텐츠 '서버 침공전'을 도입했다.
신규 전직 클래스 '새크리파이스'는 지금까지 등장한 전직들과는 차별적인 요소와 플레이들을 갖춘 것이 핵심이다. 업데이트 직후 신규 서버 '뇨르드'에서는 새로운 전직의 플레이 방식을 확인하려는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크게 몰렸고, 개발진은 이들의 성공적인 게임 정착을 지원했다.
'새크리파이스'는 '프리스트'의 기존 전직인 '팔라딘'과 '세인트', '바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이전 전직 클래스가 지원과 보호 등에 집중된 플레이 방식을 보여줬다면 '새크리파이스'는 디퍼프 위주의 강력한 마법을 구사하는 클래스로 등장하면서 눈길을 모았다.
스킬 구성에서도 '새크리파이스'는 독특함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새로운 상태이상 효과인 '공포'를 사용할 수 있어 PvE와 PvP 모든 플레이에서 효율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주요 무기 '금서'는 광역 공격 기반 핵심 스킬들을 바탕으로, 레벨이 높아질 수록 더욱 큰 성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새크리파이스'의 가장 차별적인 플레이 방식은 '금서 해방'이다. 평소 잠겨져 있는 금서는 클릭으로 자유롭게 해방할 수 있으며, 플레이를 통해 희생의 기운을 충전할 수 있다. HP를 소모하지만 희생의 기운이 가득 채워지게되면 캐릭터는 각성 상태가 되고, 더욱 강력한 플레이와 HP 지속 회복을 이어갈 수 있다.
유저들은 평소 게임 플레이에서는 금서를 잠그고 HP 소모 없이 가벼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상위 콘텐츠 혹은 PvP에 뛰어들때는 금서를 해방하고 빠르게 각성 상태를 만들어 더욱 강력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것이 '새크리파이스'의 매력이다.
'금서 해방'은 HP 소모의 리스크가 있지만, '프리스트' 기본 스킬인 회복 스킬과 '새크리파이스'의 보호막 관련 스킬들과 함께한다면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다. 유지력과 함께 큰 대미지의 공격을 보장하며, 광역 디퍼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는 것이 '새크리파이스'의 주요 게임 플레이다.
'새크리파이스'는 오딘의 서비스 4주년과 맞물린 이벤트와 함께하며 더욱 강력한 능력들을 선보인다. 새로운 캐릭터로 선택할 경우, 빠르게 상급의 아바타와 탈 것을 활용할 수 있고, 기간제 무기들을 통해 빠른 성장을 추구하면서 캐릭터의 플레이를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신규 서버 '뇨르드'에서는 '새크리파이스'의 강력함을 더욱 빠르게 끌어 올릴 수 있다. 레전더리 서버로 이름 붙여진 뇨르드에서는 추가 출석 지원과 함께 기간제 전설 장비를 지급하면서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새크리파이스'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신규 클래스로 등장한 만큼 오래간만에 게임에 돌아온 복귀 유저나 신규 유저들에게는 최적의 클래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버 침공전' 등 경쟁 콘텐츠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오딘'의 게임 플레이에서 '새크리파이스'는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오딘'은 이번 '새크리파이스'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다시 정상을 차지한 것으로, 신작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한동안 높은 화제성과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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