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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모바일게임 매출 Top 10중 6개가 중국게임...‘리니지M’은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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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상위 10개 게임 중 6개가 중국 게임인 것으로 집계됐다. 1위는 ‘왕자영요’가 차지했고,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7위에 올랐다. 또한,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가 약 632억 달러(약 71조 3천억 원)에 달하며 중국의 비중은 30.8%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 조사 업체 뉴주(newzoo)와 감마 데이터(Gamma Data)는 최근 전 세계 모바일게임 산업 규모와 시장의 흐름을 조사한 보고서를 공동으로 발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전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는 632억 달러(약 71조 3천억 원)에 달한다. 국가별 점유율을 보면 중국이 30.8%로 가장 높고 2위는 미국(17.8%), 3위는 일본(17.4%)이다. 보고서는 오는 2021년까지 전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가 912억 달러(약 102조 8천억 원)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바일게임 매출 부분에서도 중국이 강세를 보였다. 2018년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모바일 게임 매출 상위 10개 게임 중 6개가 중국 게임이다. 1위는 ‘왕자영요’(중국), 2위는 ‘몽환서유’(중국), 3위는 ‘페이트/그랜드 오더’(일본)가 차지했다. 한국 게임으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7위를 차지했다. 다운로드 수 1위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차지했고 2위는 ‘포트나이트’, 3위는 ‘제5인격’이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유저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11억 9천만 명)이다. 그다음으로 유저 수가 많은 지역은 3억 2천만 명을 기록한 유럽이다. 중동과 아프리카는 3억 명을 기록했고, 남미는 2억 2천만 명, 북미는 1억 9천만 명을 기록했다. 최근 남미와 중동 지역에서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유저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국가별로 유행하는 장르도 달랐다. 중국은 RPG의 비중이 약 절반을 차지하는 가운데, 극소수의 적진점령(MOBA, AOS) 게임이 흥행에 성공했다. 일본은 카드게임과 RPG의 비중이 높았다. 미국은 퍼즐 게임, RPG, 배틀로얄 게임, 포커 게임 등 다양한 장르가 골고루 분포됐다.

보고서는 마지막으로 최근 모바일 게임 산업에서 유명 IP(지적재산)를 소재로 개발된 게임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특히, 중국은 전 세계의 각종 유명 IP가 몰려들어오고 있고, 유명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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