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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게임 수출액 7조, 판호 문제로 중국 수출액은 줄었다

한국 문화콘텐츠 산업이 2018년 총 수출액 96억 1503만달러(약 10조 5,765억원, 환율 1,100원 적용)을 돌파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 중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66.7%인 64억달러(약 7조 526억원)다. 단, 중국이 사드 보복 조치로 게임 서비스 허가권(판호)을 내주지 않고 있어, 중화권 지역 수출액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지난 2018년 국내 콘텐츠산업 현황을 조사해 정리한 ‘2019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분야는 출판, 만화, 음악,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 등 11개 산업이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2019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게임은 기술집약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한국에서는 문화 콘텐츠 수출에 크게 기여하는 효자 산업으로 손꼽힌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64억 1,149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2017)년보다 8.2%증가한 수치다. 규모로는 캐릭터(7.7%), 지식정보(6.6%), 음악(5.9%)의 10배에 달한다.

수출 지역은 여전히 중화권 비중이 높았다. 중국, 홍콩, 대만 3개 지역에서만 수출액 29억 8,153만달러를 기록했다. 단, 2017년 수출액 34억 1,347만달러보다 4억 3,194만달러 가까이 줄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판호가 금지된 영향이 컸다. 약 3년이 지난 현재도 한국 게임의 중국 시장 출시 및 판호 확보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어 북미 10억 2,054만달러, 일본 9억 799만달러 순이다. 또, 유럽(4억 1846만달러)보다 동남아(6억 6,155만달러) 지역에 수출액이 높은 점도 눈길을 끈다. 이는 중형 모바일게임이 동남아 지역에 수출된 영향이 커 보인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2019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2018년도 국내 콘텐츠산업 총 매출액은 119조 6,066억원이다. 게임은 이 중 14조 2,902억원으로 8.7% 증가했다. 비중은 11.9%로, 출판(17.5%), 방송(16.5%), 광고(14.4%), 지식정보(13.6%)에 이어 5위다.

2018년 산업 종사자 수는 8만 5,492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4.3% 증가했다. 단, 2014년 8만 7,281명보다는 낮아진 수치다. 한편 한국게임산업이 콘솔과 모바일, 글로벌 진출 가속도를 붙인 2019년에는 이보다 많은 종사자 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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