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크로스파이어X’가 신규 맵 ‘바빌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게임스컴 2022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는 업데이트 홍보 영상도 공개됐다.

‘크로스파이어X’는 스마일게이트의 총싸움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소재로 개발된 게임으로, 지난 2월 10일 Xbox One과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됐다.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싱글플레이(캠페인)을 개발했고 스마일게이트가 멀티플레이를 개발했다.

‘크로스파이어X’는 신규 업데이트와 홍보 영상을 게임스컴 2022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공개했다.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맵 ‘바빌론’과 ‘위성기지’다. ‘바빌론’은 15 대 15의 점령전을 즐길 수 있는 맵이다. 맵의 특정 지역에 등장하는 거대 병기와 다양한 탈 것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서 거점을 점령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성기지’는 폭파 미션 맵이다. 다른 폭파 미션 맵과 비교해서 간단한 구조로 만들어졌고, 경기의 템포가 빠르다.

또한, 신규 무기, 무기 스킨, 악세서리 등의 다양한 콘텐츠도 추가됐다. 새로 추가된 무기는, 권총, 산탄총, 저격총 등이다. 새로운 미션 ‘라이즈 오브 바빌론’도 추가됐다. ‘바빌론’에서 100분 동안 플레이하면 무기와 스킨을 받을 수 있다.

밸런스와 몇몇 게임 요소도 개선됐다. ‘퀵 플레이’라는 기능이 추가되어 동시에 여러 모드의 대기열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캐릭터가 피해를 입을 때 발생하는 효과는 카메라가 기우는 효과로 변경됐다. 개발진은 “상대에게 반격을 시도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몇몇 무기의 밸런스도 조정됐고, 메인 메뉴의 모습이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여러 유저가 전투에 참가할 때 오디오가 자주 끊기거나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 사운드 채널이 확장됐다. 또한, 자신의 발자국과 다른 유저의 발자국을 더 잘 구별할 수 있도록 발자국 음향 효과를 개선했다.

‘재경기’ 기능도 추가됐다. 경기 종료 화면에서 재경기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 일정 수준의 유저가 재대결에 동의하면 바로 새로운 경기가 시작된다. 경기 결과 화면도 수정되어, 미리 설정된 퀵 플레이 설정으로 대기열에 들어가거나, 바로 메인 메뉴로 나올 수 있게 됐다.

몇몇 오류도 수정됐다. 매치메이킹 관련 오류, 블랙 위도우 관련 오류, 상점 가격 및 아이템 맵과 관련된 현지화 오류가 수정됐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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