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뉴스

애플의 시리,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제기한 독도 답변 수정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제기한 애플의 음성 서비스인 시리(Siri)의 잘못된 독도 답변이 해결됐다. 

현재 애플 아이폰에서 "독도가 누구 땅입니까"를 질문하면, 시리는 현재 '대한민국은 독도에 입법, 행정, 사법적으로 확고한 영토주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페이지로 안내한다. 

<사진> 위키백과
<사진> 위키백과

특히 비슷한 질문으로 "독도는 누구 땅이야"라고 질문하면, 대한민국 외교부 독도의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사진> 외교부 독도 홈페이지
<사진> 외교부 독도 홈페이지

또한, 시리에게 한국에 대해 물어보면 잘못된 역사왜곡 페이지로 안내했다. 이 질문도 현재 애플이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에 대해 물으면 '헌법상의 국가를 지칭하는 말로, 오늘날에는 한반도 또는 대한민국을 이르는 말이다.'며, 수정된 위키백과의 안내 페이지로 넘어간다. 수정 전에는 시리에게 한국에 대해 물어보면, '동아시아에 위치한 지역 또는 헌법상의 국가로, 현대사에서는 한반도 또는 조선반도의 일본 제국령 조선을 이르는 말이다.'라며 논란을 일으켰다. 

사실 애플 시리한테 관련 질문을 하면 위키백과의 안내 페이지로 연결되는데 이는 위키백과의 잘 못된 정보 전달인지, 애플의 실수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애플은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의 문제 제기로 잘못된 역사왜곡을 파악하고, 이를 분명히 바로 잡은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애플은 한국 시장보다 일본 시장이 더 큰 판매시장이다. 애플 지도에서 일본어로 언어 설정을 하면, 다케시마로 표기된다.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이지만, 애플은 막대한 부를 안겨주는 일본 시장을 놓칠 생각이 없다.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시하고 있는 것이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