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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M’, 8월 전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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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8월 구글플레이 전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순위 1위에 등극했다.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2022년 8월 전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순위를 발표했다. ‘리니지M’은 구글플레이 부분에서 지난달 3위에 이어, 이번 달 1위에 올랐다. 10위권 밖에 있던 ‘리니지W’는 4위에 올라서며, ‘리니지’가 내수용 게임이라는 오명을 씻는데 성공했다.

‘리니지M’은 특히 대만과 홍콩에서 강세를 보였다.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리니지M’은 대만에서 8월 매출순위 2위, 홍콩에서는 9월 들어 매출순위 4위로 상승했다. ‘리니지W’ 또한 대만에서 8월 매출순위 1위, 일본에서는 9월 초 매출순위 5위에 올라섰다.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필리핀에서도 매출순위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하지만, ‘리니지M’과 ‘리니지W’ 모두 앱스토어를 포함한 8월 통합 모바일 게임 매출순위에는 10위권 내 진입하지 못했다. 통합 모바일 게임 매출순위에서는 텐센트에서 서비스하는 ‘왕자영요(Honor of Kings)’가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PUBG 모바일’과 ‘원신’, ‘캔디 크러쉬 사가’ 순서로 지난달과 변함없는 자리를 지키고 있다.

8월에는 '디아블로 이모탈'의 약진이 눈에 띈다. 지난달 앱스토어 매출 순위 8위에 새롭게 올라선데 이어, 8월에는 앱스토어 매출순위 4위, 통합 매출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 25일 중국 출시의 효과가 입증된 것으로서, 전월 대비 약 42% 증가한 9,700만 달러(약 1,348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매출의 절반이 넘는 61%가 중국에서 발생했으며, 미국은 16%의 매출을 차지했다.

한편, 8월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약 66억 달러(약 9조 1,740억원)로 전년 대비 12.4% 감소했다. 코로나 19가 엔데믹으로 접어들고,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8월 기준 국가별 매출은 미국이 19억 달러(2조 6,410억원)로 전 세계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이 13억 달러(약 1조 8,070억원)로 뒤를 이었다. 중국은 구글플레이가 서비스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11억 달러(약 1조 5,290억원)의 매출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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