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의 가상현실 기기(VR) 게임 신작 ‘크로스파이어: 씨에라 스쿼드’가 깜짝 공개됐다.
소니는 3일, 자사의 공식 유튜브에 PS VR2 전용으로 출시될 타이틀 영상 10종을 오픈했다. 이 중에는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 IP(지식재산권) 신작 ‘씨에라 스쿼드(Sierra Squad)’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해당 영상은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된다. 주인공은 ‘크로스파이어’ 세계관에 존재하는 가상의 무장 세력 글로벌 리스크 소속으로 추정된다. 이 조직은 세계 각국 정부가 조직과 작전권을 위임한 용병 조직이다. 영상 초반에 등장하는 인물의 헬멧에는 부대 마크가 선명하게 각인돼 있다.
게임의 무대는 사막, 폐허가 된 지방도시, 적대 세력 블랙 리스트의 주둔지 등으로 풀이된다.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에 따르면, 등장하는 적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맵과 지형은 원작 팬들에게 익숙한 지역으로 구성되며, 약 60개의 캠페인 미션을 즐길 수 있다. 등장하는 총기는 총 39가지다.
플레이 모드는 아케이드, 리얼리즘, 하드코어 세 가지다. 아케이드는 기존 슈팅 게임처럼 빠른 진행이 가능한 모드로 보인다. 리얼리즘은 전술 행동 기반의 전략이 가미된 현실적인 모드로 예상된다. 하드코어는 부활할 수 없는 도전적인 난이도일 가능성이 높다.
협동 플레이도 가능하다. 최대 3명의 친구와 함께 대규모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게임 중에는 실제 전장에서 쓰이는 수신호로 소통할 수 있다. 단, VR 게임의 특성상 대전 모드는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스마일게이트웨스트 프레드 화이트 이사는 “솔로 플레이나 최대 4명까지 팀을 일루 수 있는 팀플레이 기능으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1인칭 슈팅게임(FPS)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