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지스타에 귀환했다. 2018년, BTC 출품 이후 4년 만이다.
넥슨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BTC관에 출전했다. 올해 콘셉트는 게임과 체험, 플랫폼 확장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개발한 신규 IP의 모습을 공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PC와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하는 신작을 선보인다. 300부스 규모의 체험관은 신작 4종을 각기 다른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게 집중 배치했다.
부스 중간에는 체험을 기다리는 관람객이 대기할 수 있도록 공간으로 쓰인다. 넥슨은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부스 벽면마다 거대 스크린을 설치했다. 이 화면에는 총 9개 출품작의 모습이 계속 노출될 예정이다.
부스 중앙에는 넥슨 캐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현대카드 실물이 전시됐다. 부스 가운데에는 글로벌 유저의 관심을 집중시킨 신작 ‘데이브 더 다이브’를 모티브로 한 수족관을 구경할 수 있다.
넥슨은 올해 ‘데이브 더 다이버’, ‘퍼스트 디센던트’, ‘마비노기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4개 게임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콘솔(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최초 공개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PC와 플레이스테이션5 체험존이 부스 양쪽에 나누어 배치됐다. 콘솔 버전은 오른쪽 부스에 배치되어 있다. 콘솔 체험존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디스플레이에 암막 처리가 되어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아이패드) 버전으로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가로와 세로 화면 전환을 언제든지 진행할 수 있으니, 두 가지 버전을 비교하며 즐기길 추천한다.
넥슨은 현장의 혼잡도를 고려해 스트리머 방송과 현장 무대를 배제했다. 오롯이 체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운영 계획이다. 관람객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기만 약 560대를 배치했고, 현장에서 개발자에게 기획 의도와 과정을 듣는 세션을 연다. 야외부스에는 현장에서 체험하고 얻은 각종 경품을 교환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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