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가 구글플레이 매출 1~3위를 오르내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미소녀 게임인 ‘무기미도’는 지난 주에도 구글플레이 매출 10~13위를 유지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업데이트 이후에 구글플레이 매출 10위권으로 진입했다.
■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구글플레이 매출 1~3위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가 여전히 질주 중이다. 지난 4일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 출시된 ‘승리의 여신: 니케’는 출시 초반부터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찍었다. 그리고 지난 18일까지 구글플레이 1위를 유지했다. 19일에는 구글플레이 매출 2위로 내려왔고, 21일에는 구글플레이 매출 3위로 내려왔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장르가 캐릭터 수집형 RPG라는 것을 고려하면, 대단한 성과다. 출시 직후부터 대박이 난 덕분에 상장 준비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차관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차관이 지난 10일에 시프트업에 방문했다는 이야기도 나오며 전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가 MOU를 체결한 한국 기업 중에서 게임 기업은 시프트업이 유일하다.
■ 아이스노 게임즈 ‘무기미도’, 구글플레이 매출 10~13위 유지
아이스노 게임즈의 ‘무기미도’가 한국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무기미도’는 지난 10월 27일 한국에 출시된 모바일 게임이다.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RPG의 구조에 디펜스 게임 방식의 전투를 더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8월에 출시되어 중국 앱스토어 매출 6위까지 올라갔었다.
‘무기미도’는 지난 주에도 구글플레이 10~13위를 유지했다. 10위에서 더 올라가진 못했지만, 매출 10~20위 사이를 계속 오르내리는 중이다. 캐릭터 수집형 게임은 초기에 매출 순위에 오르고, 급격하게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무기미도’는 3주 동안 계속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다른 미소녀 게임인 ‘승리의 여신: 니케’가 출시된 이후에도 매출 순위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는 한국에서 고정 유저 층을 잘 확보했다는 의미다. ‘무기미도’가 한국에서 장기 흥행까지 성공할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11월 업데이트로 매출 반등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이 11월 업데이트로 매출이 반등했다. 업데이트 전에는 구글플레이 매출 20위권 밖이었는데, 10일 업데이트 이후에 매출 10위권으로 진입했다. 지난 주부터 21일까지는 구글플레이 매출 11~17위를 오르내렸다.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LR등급 변신체 2종 등이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한국 출시 6년이 되어가는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상당한 성과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이런 분위기를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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