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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타게임즈, GTA 온라인 사설 서버 'NFT'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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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타게임즈가 자사 게임에 있어 NFT 사용에 반대하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락스타게임즈는 '그랜드 쉬프트 오토 온라인(이하 GTA 온라인)의 사설 서버에 암호화폐나 암호자산, NFT를 활용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그동안 NFT에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락스타게임즈가 직접 나선 것은 사설 서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다. 팬들이 직접 운영하는 RP(role play) 서버는 유저들이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어, 온라인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트위치와 같은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미국 래퍼 '릴 더크'가 NFT를 활용할 수 있는 RP 서버를 출시했다. 한 유저가 돈벌이를 위해 사설 서버를 운영할 것으로 보여, 락스타게임즈는 입장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었다. 특히, 자사의 대표작인 'GTA'가 NFT 및 블록체인과 연계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해 결국 '법적 집행 정책'을 업데이트하기에 이르렀다.

락스타게임즈는 모회사 테이크투의 법적 집행 방침에 따라 일부 행위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된 정책에 따르면 ▲실제 화폐 또는 게임 내 동등한 것을 위한 전리품 상자의 판매 ▲가상 화폐의 판매 ▲기업 후원 또는 게임 내 통합을 통한 수익 창출 ▲암호화폐 또는 암호자산(예: NFT)의 사용을 포함한 상업적 착취 등이 모두 금지된다.

추가로 위와 같은 사항은 '레드 데드 온라인'을 포함해 락스타게임즈가 운영하는 공식 멀티플레이어 서버 및 온라인 서비스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업계에서 NFT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은 락스타게임즈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마인크래프트 개발사 모장은 유저들이 NFT와 블록체인 기술을 마인크래프트에 통합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발표했다.

에픽게임즈의 팀 스위니 최고경영자 또한 트위터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포트나이트' NFT를 만드는 사람들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에픽은 해당 기술에 전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니고 다소 중립적인 입장으로서 개발자들이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NFT를 사용하는 게임은 판매할 수 있게 했다.

사진출처-GTA 온라인
사진출처-GTA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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