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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130억 원 규모 재구매 및 소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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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위믹스’가 천만 달러(약 130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재구매와 소각을 발표했다.

‘위믹스’는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한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 지원이 종료됐다. 위메이드는 거래소를 상대로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거래소의 손을 들어줬다. 위메이드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라며 “앞으로 거래지원 종료결정의 부당함을 밝히기 위해 본안 소송과 공정거래위원회 제소에서 모든 것을 증명하겠다. 그리고 앞으로 위믹스 거래 정상화와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투자자들은 ‘위믹스’를 개인 지갑이나 해외 소재 거래소로 이전시켜야 했다. 그리고 위메이드는 해외 거래소에 ‘위믹스’를 추가 상장 시키는 것을 추진 중이다.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같은 유명 거래소와도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런 와중에 ‘위믹스’ 운영팀은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가 ‘위믹스’와 ‘위믹스클래식’을 사들여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9일부터 2023년 3월 8일까지 ‘위믹스’가 상장된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평균 가격으로 주문을 넣어서 구매한다. ‘위믹스’ 운영팀이 재구매하는 규모는 약 천만 달러(약 130억 원)다.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은 자산처분, 계열사 대출 등으로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위믹스’ 운영팀이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위믹스’ 운영팀은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환매 및 소각을 시행한다. ‘위믹스’는 한국의 4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 지원이 종료되어 성장률이 일시적으로 저하됐다. 그러나 ‘위믹스’는 이런 일시적인 난국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진가를 입증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분기별로도 별도의 소각을 진행한다. ‘위믹스’ 운영팀은 “이런 소각 외에도, 발생하는 모든 위믹스 3.0 플랫폼 및 투자 수익의 25%는 분기별로 소각된다. 이는 즉시 소각되며, 대체 자산은 ‘위믹스’ 구매 및 소각에 사용된다. 이런 활동의 결과는 분기별 보고서 발표 후에 공개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위믹스’ 운영팀은 “변화에 적응하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최근 사건으로 잃어버린 시간을 앞으로 만회할 것이다”라며 “투자자들이 보여준 지원과 신뢰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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