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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 모바일’, 소통과 통 큰 보상으로 논란 봉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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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적극적인 소통과 통 큰 보상으로 최근 발생한 논란을 잠재웠다. 이와 함께 핵과 매크로 등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자를 막기 위한 체계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던파 모바일’은 지난해 12월 31일경 컬래버레이션 보상 지급과 관련한 버그가 발생했다. 이에 개발팀은 오즈마 경매장을 임시로 폐쇄하며 대응에 나섰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버그를 악용한 계정은 총 730개로, 결제 규모 및 검토 대상 아이템 규모와 상관없이 부당 획득 아이템 회수와 게임 이용 제한 처리가 적용됐다.

부정 프로그램에 대한 대응도 궤도에 올랐다. 던전 플레이 재화인 피로도를 1로 고정하는 불법 프로그램과 접속 우회 프로그램(VPN)에 대한 후속 조치를 도입한다는 뜻을 밝힌 것.

앞서 네오플은 피로도 매크로 핵은 개발상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우선 수정한 바 있다. 이어 프로그램을 사용한 4,783개 계정이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존 제재 프로세스에서 빠진 868개 계정에 대한 제재 처리를 완료했다고 알렸었다. 네오플은 긴급 조치를 추진하며 진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특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또한, 12일에는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한 역대급 보상을 제공하는 것으로 마지막 봉합에 나섰다. 보상 목록에는 유저 선호도가 높은 클론 레어 아바타(클레압), 에픽 등급 아이템 등이 대거 포함됐다. 이는 기존 유저는 물론, 신규 유저 유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예방 조치를 준비하는 데도 만전을 기한다. 네오플 옥성태 디렉터는 개발자 노트를 통해 “오는 19일에 핵과 매크로 대응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데이트 이후 즉각적인 제재 대응은 물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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