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가 게임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해 게임 사업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넷플릭스'가 게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기는 2021년 11월이다. 게임 서비스는 '넷플릭스' 가입자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하겠다는 목표에서 시작됐다.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은 55종이며, 올해 40종의 게임을 추가로 발매해 100개 돌파도 멀지 않았다. 파트너사들과 개발 중인 게임도 70종에 달하며, 자체 게임 스튜디오에서도 16종의 게임을 개발 중이다. 서비스되는 게임들의 숫자가 많아 장르도 다양하며, 폭넓은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출시될 라인업도 미리 공개됐다. 유비소프트의 게임 3종 중 첫 번째 '발리언트 하츠: 커밍 홈'이 지난 1월 이미 출시됐으며, 오는 4월 18일 로그라이크 게임 '마이티 퀘스트: 로그 팰리스'가 출시된다.
몽환적인 컨셉과 기발한 게임성으로 화제를 모은 '모뉴먼트 밸리'의 개발사 어스투도 넷플릭스에 합류한다. 이미 출시된 '모뉴먼트 밸리' 1편과 2편이 넷플릭스에 들어오고, 후속작도 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그 밖에 '베인글로리' 개발사 슈퍼이블 메가코프가 넷플릭스 독점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게임 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추진 중인 서비스도 일부 공개했다. '넷플릭스'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클라우드 게임을 준비 중이다.
'넷플릭스' 게임사업 총괄 책임자 리앤 룸브는 "자체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클라우드 게임을 통해 모든 기기에서 게임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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