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가 지난 21일 출시됐다. 출시 직후에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고, 최근에는 구글플레이 매출 2위까지 올라갔다. 유명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이끄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키에이지 워’의 초반 게임 플레이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좋은 장비를 확보하는 것이다. 초반에 희귀 등급 장비를 다수 확보하면 보다 효율적인 사냥을 할 수 있다. 특히, 퀘스트 진행이 막힌 상태에서는 다른 것 보다는 장비 등급을 올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무과금 유저라면, 희귀 등급 장비를 얻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준비가 필요하다. 일단 부캐릭터 2개를 최소한 40레벨까지 육성해야 한다. 희귀 등급 아이템 제작에 필요한 희귀 도안을 얻기 위해서는 다수의 아이템 도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4장과 6장의 특정 시점에 도안 20개를 얻을 수 있는데 이 도안들이 필요하다. 이렇게 부캐릭터를 40레벨까지 육성하는 데는 약 4시간 정도가 걸린다.

장비 제작에 필요한 재료도 중요하다. 메인 퀘스트만 진행해서는 장비 제작에 필요한 재료가 모이질 않는다. 각종 재료는 각 마을의 의뢰 퀘스트를 10번씩 완료하면 된다. 그리고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며 얻은 의뢰서를 사용해서도 다양한 재료를 모을 수 있다. 이렇게 해도 재료가 부족하면 거래소에서 구매해야 한다. 거래소에서는 최하급 재료를 구해서 직접 제작하는 것이 좋다. 제작을 하면 가끔 대성공이 뜨며 결과물이 더 나올 때가 있기 때문이다.

희귀 도안과 재료를 다 모았다면, 이제 희귀 등급 아이템을 제작하면 된다. 가장 먼저 제작해야 하는 것은 무기다. 그 다음으로 방어력을 올려주는 상의, 하의, 신발, 투구, 장갑 등을 제작하면 된다. 만약 마법사라면 상의 다음에 활력 회복 옵션이 붙어있는 장갑을 먼저 맞추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하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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