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 동아시아 지역 사전 등록 개시

그라비티는 자회사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이 개발한 판타지 스토리 RPG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이하 로스트 메모리즈)'가 중화권에서 사전 등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전 등록 서비스에 포함된 국가는 대만, 홍콩, 마카오다.

국내에서 지난 2022년 8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로스트 메모리즈'는 동아시아 지역에 'RO 仙境傳說：女武神之歌(RO 레전드 오브 원더랜드: 발키리의 노래)'라는 명칭으로 서비스된다. 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 트릴로지의 첫 번째 작품으로서,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감성과 세계관을 담고 있다. 

게임의 성격은 덱 전략 RPG에 가깝다. 덕분에 전략, RPG, 카드 수집 요소가 게임 내 적재적소에 배치됐고, 과거 라그나로크의 픽셀 스타일을 유지해 원작의 느낌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또한, 오픈 필드와 던전은 100여 개에 달하며, 20여 명의 다양한 개성을 가진 영웅 및 스킬 카드를 조합해 전략적인 재미도 추구했다.

'로스트 메모리즈'는 2021년 태국에서 진행한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 사전 예약자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 태국에서는 무료 게임 순위 2위, 매출 9위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북미 지역까지 확대해 런칭했다.

대만은 국내 게임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라 이번에 출시될 '로스트 메모리즈'의 기대치가 높은 편이다. 특히, 그라비티는 올해 2월 대만에서 열린 타이페이 게임쇼에 참가해 여러 라그나로크 IP 게임들을 선보였으며, 2022년에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대만, 홍콩, 마카오에 출시하면서 좋은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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