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와 아마존게임즈는 25일(미국 시간), ‘로스트아크’ 글로벌 서비스의 2023년 로드맵 파트2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신규 레이드와 난이도 추가 외에 엘가시아 대륙 추가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5월부터 신규 캐릭터 클래스 슬레이어를 선보이고, 8월에는 일리아칸(현지명 Akkan) 레이드를 추가한다. 한국 서비스와 업데이트 간격은 약 1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5월에 선보이는 슬레이어는 버서커의 성반전(젠더락) 클래스다. 지난 1월, 한국 서비스 버전에 추가된 클래스다. 반면 글로벌 서비스에는 기상술사보다 먼저 추가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아마존게임즈는 “한국 출시 발표 당시 높은 기대치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글로벌 유저의 많은 요청을 받았고, 예정보다 빨리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6월에는 신규 대륙 엘가시아가 모습을 드러낸다. 입장레벨 1470 제한이 걸린 지역이다. 라제니스들의 새로운 고향이란 설정으로, 국내 서비스 당시 풍부한 스토리와 새로운 시즌을 예고하는 이야기 전개로 주목받았다.
엘가시아의 이야기를 추가하는 애프터 스토리가 7월에 추가한다고 예고했다. 이는 두 달 간격으로 진행됐던 한국 서비스보다 빠른 일정이다. 이와 함께 쿠크세이튼(현지명 KAKUL-SAYDON) 레이드 최상위 난이도 인페르노(헬)이 문을 연다.
8월에는 질병군단장 일리아칸이 등장할 예정이다. 국내 서비스와 같은 8인 레이드로 진행되며, 입장레벨은 일반 1580, 어려움 1600으로 정해졌다. 이와 함께 스페셜리스트의 두 번째 전직 클래스 기상술사, 소나벨 가디언 레이드 등이 함께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 역시 국내 서비스보다 짧은 간격으로 추가되는 콘텐츠다.
이에 따라 다음 콘텐츠 역시 빠른 속도로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남은 콘텐츠는 볼다이크 지역과 연성 시스템, MVP 개선, 새로운 형태의 어비스 던전, 태초의 섬 등이다. 특히 태초의 섬은 서바이벌 형태의 규칙과 풍부한 보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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