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가 중국에서 선봉체험(소프트론칭)을 시작했다. 4개 직업군(‘뿌리 클래스’)과 12개 직업이 구현됐다.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현지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중국 전역에서 선봉체험(소프트론칭)을 시작했다. 중국 퍼블리셔는 텐센트다. 텐센트는 선봉체험 전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열어서 각종 콘텐츠를 소개하고, 기술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중국 출시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해왔다.
선봉체험은 중국에서 선발된 유저만 참가할 수 있다. 지난 8일에 1차 당첨자가 발표됐고, 12일에도 추가 당첨자가 선정됐다. 텐센트는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봉체험 기간 동안 점점 더 많은 유저들이 참가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선봉체험을 통해 공개된 콘텐츠는 한국판과 비교하면 일부분이다. 가장 중요한 캐릭터는 4개 직업군(‘뿌리 클래스’)과 12개 직업이 구현됐다. 참고로 한국판은 9개 직업군과 24개 직업이 구현됐다.
지역 중에서는 시작 지역인 ‘아르테미스’를 비롯해서 ‘유디아’, ‘루테란’, ‘토토이크’, ‘아르테타인’, ‘애니츠’, ‘베른 북부’ 등의 대륙이 공개됐다. 또한, 베른 북부에 있는 카오스 던전과 어비스 던전 ‘고대유적 엘베리아’가 구현됐다.
텐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봉체험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지금은 현지화 작업과 개발 마무리 작업이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중국어 음성도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로스트아크’의 선봉체험은 중국 유저들에게도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선봉체험에 참여하지 못한 유저들은 Huya, Douyu, 빌리빌리를 비롯한 각종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로스트아크’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유명 방송인들의 방에는 수십만 명의 시청자가 몰린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로스트아크’ 선봉체험에 참가한 인터넷 방송인들은 서버가 열린 직후에 빠르게 레벨업을 하면서 콘텐츠에 매진하는 분위기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