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올해에만 신작 5개를 순서대로 출시한다. 현지의 개발 트렌드와 감성을 담은 현지화가 핵심 전략이다. 이는 넷마블이 추구해온 현지 게임 전략과 닮았다.
11일,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중국 시장에 선보일 신작 일정 및 사업 계획 일부를 소개했다.
넷마블은 지난해부터 지난 4월까지 총 5개 게임의 중국 판호를 발급받았다.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A3: 스틸 얼라이브’, ‘샵 타이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신석기시대’ 등이다. 이 중 ‘신석기시대’는 지난 4월에 내자 판호를 받았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중국 판호작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모든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중국 현지에서 개발하고 현지화를 진행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중국 게임시장은 그동안 자체적인 트렌드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이에 한국과 글로벌과 다른 콘텐츠가 선호되고 있다. 권 대표는 이런 시장의 흐름에 맞춰 신작을 준비해왔다는 점을 앞세웠다. 1년 이상의 준비 기간 많은 부분을 현지화했고, 지표 중심의 테스트(CBT)로 반응을 확인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신작 프로젝트는 퍼블리싱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텐센트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서비스 담당이다. 글로벌 시장 성과, 현지 인지다고 높은 타이틀로 흥행 기대치가 높은 게임이다. 내자판호를 받은 ‘신석기시대’는 현지 개발 및 서비스를 맞은 갤럭시메트릭스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표는 “올해 선보일 신작 5개는 중국 시장에 대한 디테일과 감성적인 부분까지 고려해 준비했다. 올해는 중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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