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모바일 게임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7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넷마블이 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소개하고 출시 시기를 공개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웹툰 ‘신의 탑’을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이다. 개발은 넷마블 엔투가 담당했다. 기자간담회에는 넷마블 엔투 권민관 대표가 나와서 이 게임을 소개했다.
권민관 대표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특징으로 원작의 충실한 구현과 재창조, 쉽고 빠른 플레이를 들었다. 그는 “원작을 확장하고 재해석하기 위해 원작자와 긴밀히 협업했으며, 원작 팬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부분을 게임에서 구현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화려한 액션으로 보는 재미를 잡았다”라고 말했다. 쉽고 빠른 플레이도 강조했다. 한 손으로 즐기는 세로 모드도 지원하고, 대부분의 전투를 자동 전투로 진행할 수 있다.
여기에 전략적으로 조합을 짜는 재미를 가미했다. 게임에는 5개의 속성이 있고, 속성에 따라서 물고 물리는 상성이 있다. 따라서 새로운 조합으로 공략하지 못한 곳을 공략하는 재미가 있다. 게임 내에는 파도잡이(마법사와 비슷함), 창지기, 낚시꾼 등 다양한 직업이 있다. 이런 직업들의 이름은 원작과 동일하게 구성했다.
권민관 대표는 웹툰을 소재로 하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에 대해서 “그 동안 웹툰을 소재로 개발된 게임이 성과를 내지 못한 이유는, 단기적인 성과를 내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크게 보면 원작과 게임이 동시에 성장하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원작을 충실하게 구현해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다. ‘신의 탑’은 게임으로 만들기에 정말 적절하다. 그리고 앞으로 전 세계에서 성장할 여지도 크다. 그래서 우리가 게임을 잘 만들면 원작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봤다”라고 밝혔다.
또한, 과금 모델에 대해서는 “라이트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웹툰을 보던 유저들도 쉽게 할 수 있도록 과금 구조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6월 1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하고, 7월에 전 세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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