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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다양한 시도로 게임성 개선하며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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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다양한 시도로 게임성을 개선하며 순항하고 있다. 덕분에 부분 유료로 전환한 이후에 1년 반 동안 계속 좋은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2022년 1월에 부분 유료 게임으로 전환됐다. 무과금 유저는 친선전을 비롯한 일부 콘텐츠만 이용할 수 있고, 유료 계정인 ‘플러스 계정’으로 업그레이드하면 경쟁전(랭킹전)을 비롯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식이다. 기존에 게임을 구매했던 유저들은 자동으로 ‘플러스 계정’으로 전환됐다.

이 때부터 지금까지 ‘배틀그라운드’ 개발팀은 꾸준하게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2022년에는 신규 맵 ‘데스턴’을 추가했고, ‘비켄디’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2023년에는 부활 시스템과 클랜 시스템이 추가됐고, 전술 장비가 개편됐다. 게임이 정체되지 않게끔, 계속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추가된 요소 중에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것은 클랜 시스템이다. 클랜 시스템은 처음 추가됐을 때 아주 기본적인 요소만 구현됐다. 이는 클랜 시스템을 한 번에 완성하기 보다는, 유저들의 반응과 동향을 보면서 단계적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의도였다. 따라서 앞으로 클랜이라는 요소를 가지고 개발진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부분 유료로 전환된 이후의 성과도 좋다. 지난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부분 유료 전환 직후에 유저 수가 상승했고, 복귀 유저도 많이 늘었다. 덕분에 크래프톤은 2022년 1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 그리고 약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스팀에서 동시접속자 수 30만 명을 오르내리고 있다. 출시된 지 6년(얼리 액세스 기준)이 지난 게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대단한 성과다.

크래프톤도 ‘배틀그라운드’를 길게 보고 있다. 크래프톤은 실적 발표 자료를 통해 “부분 유료 전환은 10년 이상 장기 서비스를 위한 것이었다. 확대된 트래픽을 기반으로 앞으로 풍성한 라이브 서비스로 다시 도약하겠다”라고 선언한 바 있다.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배틀그라운드’가 앞으로 전 세계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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