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중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 상승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이 업데이트 직후에 중국 앱스토어 매출 40위에서 23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6월 20일 중국에 출시된 ‘에픽세븐’은 출시 초기에 중국 앱스토어 매출 12위까지 올랐었다. 이후에는 서서히 매출 순위가 하락해서 매출 40~50위를 오르내렸다. 그런데 지난 2일 업데이트 직후에 앱스토어 매출 23위로 올라왔다.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스토리와 캐릭터가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에픽세븐’은 캐릭터 수집형 게임이기에, 신규 캐릭터가 추가될 때마다 매출이 반등할 수 있는 구조다. 앞으로 중국에서 신규 캐릭터가 추가될 때마다 지금처럼 매출 반등에 성공한다면, 중국에서 장기 흥행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된다.
■ 20주년 맞이한 차이나조이 2023 폐막, 굵직한 신작은 없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게임 박람회 차이나조이 2023이 지난 7월 31일 폐막했다. 텐센트, 넷이즈, 미호요, 퍼펙트월드, 빌리빌리 등 다양한 중국 업체들이 참가했다. 몇 년 만에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개최된 덕분에, 행사 규모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왔다. 주최측도 차이나조이 20주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행사를 홍보했다. 관람객은 약 33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내용은 다소 부실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목을 사로잡을 만한 굵직한 신작이 발표되지 않았고, 이미 중국에 출시된 게임들이 주로 출품됐기 때문이다. 행사 규모에 비해 게임 시연대도 많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한국 게임으로는 ‘로스트아크’, ‘쿠키런: 킹덤’, ‘메이플스토리M’, ‘마비노기 영웅전’ 등이 전시됐다. 한국 게임이 이번처럼 차이나조이의 대형 부스 곳곳에 전시된 것은 최근 몇 년 동안 보기 힘들었던 광경이다.
■ 텐센트 총싸움 게임 신작 ‘SYNCED’ 9월 출시 예정
텐센트 산하의 NExT 스튜디오가 개발한 총싸움 게임 ‘SYNCED’(중국명 重生边缘)가 오는 9월 8일 중국에 출시된다. 개발기간은 5년이며, 개발팀 규모는 초기 30명에서 100명 이상으로 증가한 야심작이다. 게임 장르는 루트 슈터로 보이며 PVE와 PVP가 모두 구현됐고, 로그라이트 요소도 있다. 총싸움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는 물론이고, 총싸움 게임 초보자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한다.
최근 텐센트의 행보를 고려하면, 이 게임은 중국에 출시된 이후에 전 세계에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상점 페이지도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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