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4일,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이하 OBT) 일정을 발표했다. 이 소식은 개발자 토크 에피소드.2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차세대 3인칭 루트슈터 게임이다. 차세대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하이 퀄리티 비주얼, 액션성 넘치는 협동 슈팅 게임(CO-OP), 지속 가능한 RPG 등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이번 테스트는 누구나 참여하는 공개 방식으로 오는 9월 19일 16시(한국 시각)부터, 26일 16시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별도 테스트 참여 키 없이 PC(스팀), 플레이스테이션, Xbox 시리즈 X 및 S, 원 등으로 즐길 수 있다. 플랫폼을 뛰어넘는 크로스플레이 기능을 점검하고, 개선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게 목표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PD와 주민석 디렉터는 영상에서 OBT 버전에 적용된 다양한 변화를 소개했다. 등장 캐릭터의 매력과 스토리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관 몰입도를 강화했다. 신규 프롤로그 영상을 추가해 이해를 돕는다. 최신 버전의 언리얼 엔진 5 최적화와 함께 콘솔 플랫폼에서는 플레이 환경에 따른 품질 모드, 성능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사진> 넥슨게임즈 이범준 PD(왼쪽)와 주민석 디렉터

적 처치 시 치명타 확률이 증가하는 효과를 지닌 최후의 비수 권총, 근접전에서 강력한 치명타를 날리는 산산조각 산탄총 등 11개의 궁극 무기를 추가했다. 유저 피드백이 많았던 그래플링 훅을 자연스럽게 연출하고 점프 모션과 총기 타격감도 개선됐으며, 자연스러운 액션 연결을 위한 파쿠르도 신규 요소로 구현됐다.

비즈니스 모델 방향성도 발표했다. ‘계승자’를 비롯한 인게임 재화, 재료는 게임 플레이로 얻을 수 있고, 비즈니스 모델은 치장 상품 및 성장 아이템으로 구상 중이라고 한다.

넥슨은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런칭 시 한정판 소셜 모션을 지급한다. 테스트 기간 동안 계승자 레벨 20을 달성한 유저에게는 부착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1종을 증정한다. 이 아이템은 공식 디스코드 채널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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