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오는 9월 19일, 글로벌 규모로 오픈 베타 테스트(이하 OBT)를 진행한다. 출시 전에 진행되는 실전점검이다.

개발사 넥슨게임즈는 개발자 토크 영상에서 지난 테스트보다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16일에는 캐릭터(계승자) 소개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며,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3인칭 루트슈터 게임이다. 언리얼엔진5를 사용한 그래픽, 파쿠르 액션, 스킬 기반의 전투 시스템 등이 즐길 거리다.

이 게임은 지난해 10월, 1주일간의 PC 테스트를 진행했다. 당시 참가자는 비주얼 콘셉트와 전투 시스템 등에 만족도를 보였다. 단, 핵심 시스템은 그래플링 훅(밧줄) 이동과 점프, 모션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출처-'퍼스트 디센던트' 유튜브

이번 테스트는 개선된 콘텐츠와 크로스플레이 안정성의 점검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는 여러 플랫폼의 유저가 한 서버에서 즐기는 크로스플레이 방식이 적용됐다.

콘텐츠 개선은 모듈 시스템(기존 룬 시스템), 점프 모션 개선, 그래플링 훅 리뉴얼, 총기 수정, 프롤로그 개편 등이 진행됐다. 추가로 11개의 궁극 무기가 등장한다. 일반 무기와 달리 특별한 고유 효과가 반영된 게 특징이다. 도전 모드이자 엔드 콘텐츠인 보스 전투도 즐길 거리다.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계승자)는 일반 11명, 얼티밋 2명이 등장한다. 

PC 최적화는 권장사양인 지포스 RTX 2060 사용시 중간옵션 기준 60프레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 콘솔 버전은 품질 모드와 성능 모드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퍼스트 디센던트' OBT는 오는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된다. 플랫폼은 스팀(PC), 플레이스테이션 4와 5, 엑스박스 시리즈 X 및 S, 원 등이다. 별도의 신청이나 코드 발급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