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의 신작 ‘킹덤: 왕가의 피’가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원스토어 베타존 플랫폼으로 진행되며, 안드로이드 OS(AOS) 단말기로만 참여할 수 있다.
‘킹덤: 왕가의 피’는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IP(지식재산권)를 쓴 액션 게임이다. 난이도 높은 수동 액션 장르를 모바일로 옮기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단순한 조작으로 묵직한 액션의 타격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조작 시스템은 두 개의 기술 버튼을 조합하는 식으로 구현됐다. 복잡한 조작이 어려운 모바일 기기의 특징을 반영한 부분이다. 버튼을 누르는 순서에 따라 다른 공격을 시도하게 되며, 입력 순서에 따른 기술 사용은 유저 취향에 따라 바꿀(커스텀) 수 있다.
첫 번째 주인공 이창은 전통 무기 환도과 전통 무술을 쓴다. 두 공격 방식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 다양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두 번째 주인공 아신은 원거리 무기인 활과 근거리 무기인 '단검'을 동시에 쓴다. 다가오는 적을 활로 견제하고, 가까운 적을 단검으로 처리하는 등 높은 조작 실력을 요구하는 상급자용 캐릭터다.
테스트 버전은 주인공 캐릭터마다 기본공격 6종, 특수공격 9종, 연계공격 12종, 특수효과 스킬 25종을 고를 수 있다. 조건에 맞춰 발동하는 연계공격 조합은 약 790여 개로 폭넓다. 여기에 내공이나 투지 등의 액션 게이지를 더해 전략 전투의 재미를 늘렸다.
특수효과 스킬은 총 10개 슬롯에 장착하는 방식이다. 각 스킬마다 내공이나 투지의 획득량을 늘리거나, 소모량을 줄이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술 공격력 향상이나 체력 회복 등 생존과 직결된 능력치를 가진 특수효과 스킬도 존재한다.
원작의 이야기는 조력자 시스템에 일부 반영됐다. 드라마로 친숙한 등장인물을 만나면 의뢰서의 최대 보유량과 인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인연 효과는 일종의 패시브로 다양한 능력치 보너스가 주어진다.
‘킹덤: 왕가의 피’ 베타 테스트는 메인 콘텐츠 돌파의 5장까지 플레이 할 수 있다. 액션스퀘어는 정식 출시 버전에서 1장부터 10장까지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총 30개의 일반 구간과 10개의 보스 구간이 존재한다. 또한, 조력자를 통해 얻은 의뢰서를 써서 더 높은 난이도에 도전하는 것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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