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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퍼즈업 아미토이’와 ‘TL’로 세계관 통합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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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신작 ‘퍼즈업 아미토이’를 오는 27일, 글로벌 35개 지역에 동시 출시한다. 지난 2017년, ‘아라미 퍼즈벤처’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캐주얼 퍼즐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장르와 플랫폼, 서비스 지역 확장을 목표로 다양한 신작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유저의 눈길을 사로잡은 ‘LLL’과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가 포함된다. ‘퍼즈업 아미토이’는 게임을 가볍게 소비하는 라이트 유저를 타깃으로 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지난 2월, 엔씨소프트의 소통 문화 엔씽(NCing)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이후 3개 퍼즐 조각을 조합해 즐기는 3매칭 퍼즐 방식에 전략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퍼즐 조각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방식을 탈피해 다양한 패턴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출시 시점부터 유저가 협동하는 클랜(길드)과 점령전을 제공하는 등 RPG의 플레이 경험을 녹여냈다.

특히, ‘TL’과 연계된 캐릭터 디자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손뜨개 인형과 닮은 아미토이는 ‘TL’에서 일종의 펫처럼 활약했다. 게임 초반부에는 유저를 인도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담당했다. 이는 두 게임이 적지 않은 연관성을 가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쓰론 앤 리버티'에 등장한 아미토이
'쓰론 앤 리버티'에 등장한 아미토이

이는 IP(지식재산권) 확장이란 글로벌 트렌드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게임을 포함한 영화, 애니메이션 산업에서 다양한 IP를 엮어 거대한 세계관(유니버스)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세계관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식으로 IP 확장을 이어왔었다. 이와 달리 ‘퍼즈업 아미토이’와 ‘TL’은 서로 다른 게임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묶는 본격적인 IP 확장의 시발점이될 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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