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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PC 버전 출시 연기 "기술적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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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의 국내 PC 버전 출시가 연기됐다. 국내 PC 버전은 지난 9월 1일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시프트업은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출시 일정이 지연됐다고 전했다.

'니케'는 미소녀 건 슈팅 게임이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출시되어 국내를 비롯해 북미, 일본,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흥행을 이어 나갔다. 특히, 서브컬쳐 본고장인 일본에서 기록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진행한 '니어: 오토마타'와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 이후 일본에서 매출도 가파르게 상승하며, 지난 9월 1일에는 3위를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니케'의 국내 PC 버전 출시 연기에 대해 "국내 PC 게임물 런칭 법률에 따라 PC 버전의 런칭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최종 검수 단계에서 게임 체험에 엄중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적인 문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모바일게임으로 서비스되는 '니케'는 15세 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PC 플랫폼으로 출시됨에 따라 새로 심의받아야 하는데, 해당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국내 PC 버전의 출시가 연기됨에 따라 PC에서 '니케'를 즐기려면 여전히 타 국가 버전을 이용해야 한다. 미국, 일본, 독일, 태국 등의 타 국가 버전은 올해 2월 출시됐다. 스마트폰의 작은 액정이 아닌 모니터를 통한 큰 화면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의 게임 콘텐츠 및 계정 데이터도 동기화된다.

하지만, 타 국가 버전은 국내 정식 출시되지 않은 탓에 몇 가지 불편 사항이 존재한다. 시프트업도 타 국가의 PC 버전에서 국가 및 지역을 한국으로 변경할 경우 게임 산업 진흥 법률 규정에 따라 몇 가지 불편 사항이 발생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일부 콘텐츠를 사용할 때 실명, 연령 확인, 미성년자 보호자 확인이 필요할 수 있다. 

또한, 15세 이용가 등급 표시와 과도한 게임물 이용 방지를 위한 팝업도 뜰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유저가 그동안 국내 PC 버전을 기다려 왔지만, 정식 출시는 좀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승리의 여신: 니케
<사진> 승리의 여신: 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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