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에서 서비스하는 '워헤이븐'이 최근 얼리 액세스를 개시해 백병전의 매력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팀 대전 게임이 원거리 무기를 사용한 데 반해 '워헤이븐'은 검, 창 등 근접 무기를 토대로 짜릿한 손맛을 자랑한다.
특히, 얼리 액세스를 앞두고 화신 영웅 변경 횟수와 전장 인원 조정을 단행했다. 덕분에 스피드있고 긴장감 넘치는 게임 스타일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얼리 액세스에서는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서 선보인 진격전도 부활했다. 진격전은 다른 모드와 비교해 룰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관건이다. 진격전은 거점을 순차적으로 점령해 상대 팀보다 먼저 팀 점수를 100% 달성하면 승리하는 모드다.
거점을 점령하는 것은 점령전과 같지만, 순차적인 점령이 핵심이다. 겔라맵에는 총 6개 거점이 등장한다. 마라 진영 기준으로 A1, A2는 아군 진영의 거점, C1과 C2는 상대 팀 거점이다. 나머지 B1과 B2는 주요 거점으로서 중앙에 위치했다.
게임이 시작되면 이미 A1, A2, C1, C2는 점령 상태이기 때문에 모두 B1과 B2로 이동해 거점 점령을 위한 전투가 벌어진다. 양 팀 중에 B1, B2를 모두 가져간 쪽은 진격하고, 점령하지 못한 쪽은 후퇴한다. 진격하는 쪽은 상대방 거점을 먹어야 하고, 후퇴하는 쪽은 아군 진영을 방어해야 한다.
진격하거나 후퇴하는 전선 이동 상황에서는 모든 격전지가 일정 시간 동안 잠겨 점령 불가능 상태가 된다. 진격과 후퇴하는 양쪽에게 전열을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을 잠깐 제공하는 것이다. 짧은 시간 동안 후퇴하는 쪽은 빠르게 아군 쪽으로 복귀해야 하며 전체적으로 전황의 흐름을 잘 읽는 쪽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격전지 잠김이 풀리면 후퇴한 쪽은 자신이 속한 진영의 거점부터 빠르게 점령해야 한다. 이곳마저 뺏기면 게임이 한쪽으로 크게 치우치기 쉽다. 후퇴한 쪽이 자신의 거점 2곳을 모두 점령했다면 이제 다시 진격할 차례다. 처음처럼 B1, B2를 놓고 다시 경쟁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거점의 점령 상태에 따라 진격 혹은 후퇴하면서 순차적으로 거점을 점령함에 따라 점수를 획득하고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또한, 양 팀 시작 지점에는 포차가 있다. 혼자서 포차를 조종해 이동할 수 있으며, 넓은 범위에 데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공수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대신 포차는 적의 공격에 의해 파괴될 수 있다.
주요 거점인 B1과 B2 사이 양쪽에는 성유물인 부활 막사가 있다. 귀환 막사를 완성하면 더 빠르게 전장에 합류할 수 있다. 아군 진영에는 빙결석과 발화석이 있어서 거점 점령 상태에 따라 공격 혹은 방어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군 진영 발리스타는 아군 진영 거점 모두 시야에 들어와서 방어 수단으로 용이하다.
겔라맵 진격전에서 추천하는 영웅은 마터다. 진격전에서는 거점 확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다수와의 전투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마터가 가장 자주 사용된다. 거점을 두고 펼쳐지는 난전 상황에서는 원거리에서 레이븐의 활약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호에트와 먹바람의 활용도는 조금 떨어지는 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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