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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치열해진 게임대상 각축전, 최고 영예 받을 게임은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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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하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과 연계, 이달의 우수게임의 부문별 수상자가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그에 따라 상반기와 하반기에 선정되는 게임들이 후보에 선정된다. 여기에 더해 직접 후보를 신청한 게임들이 추가되어, 행사 개최 전에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그리고 지난 달 하반기 우수게임의 발표가 최종 완료되면서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후보에 오른 게임 중 대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게임은 크게 5개로 추려진다.

그 후보는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 넥슨코리아의 ‘데이브 더 다이버’, 넷마블의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와 ‘에버소울’ 등이다.

참고로 직접 신청한 게임도 후보로 절차를 거쳐 선정될 수 있다. 이를 감안하면, 네오위즈의 ‘P의 거짓’과 넥슨코리아의 ‘프라시아 전기’,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니케’ 정도가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게임의 퀄리티와 흥행 성과 등을 종합해 보면, 이번 게임대상은 4파전이 될 양상이다. 그 후보로는 ‘나이트 크로우’와 ‘데이브 더 다이버’, ‘P의 거짓’, ‘승리의 여신:니케’가 꼽힌다.

먼저 ‘나이트 크로우’는 게임 퀄리티와 흥행 면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 국내 최초로 언리얼 엔진 5로 개발되어 상용화된 MMORPG라는 상징성이 있다. 이를 기반으로 보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공중까지 아우르는 화려한 액션, 높은 최적화와 완성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출시 이후 매출 1위에 자주 올랐고, 지금까지도 항상 TOP 3 이내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연말에 글로벌 서비스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다음으로 꼽히는 게임은 ‘데이브 더 다이버’다.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라는 독특한 장르와 기존의 온라인 게임 문법을 탈피한 게임성이 많은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스팀 평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메타크리틱에서도 평점 90점을 받으며, 한국 게임 최초로 ‘머스트 플레이’ 배지를 획득했다. 

최근 200만 장을 돌파한 것이 공개됐고, 판매량의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낸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PC로 먼저 출시된 ‘데이브’는 오는 26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며 플랫폼을 넓힌다.

‘P의 거짓’도 강력한 후보 중 하나다. 고전 동화인 ‘피노키오’를 새롭게 해석한 IP를 기반으로 개발했으며, 한국에서는 드물었던 소울라이크 장르에 도전, 좋은 반응과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한 달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고, 그중 90% 이상이 북미와 유럽 등 해외에서 발생했다. 메타크리틱 점수는 80점, 스팀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미소녀 건슈팅 액션 게임 ‘승리의 여신:니케’도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하며, 충분히 대상 후보가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퀄리티로 구현된 매력적인 캐릭터에 독특한 스타일의 슈팅 장르를 녹여낸 게임으로, 특히 일본 시장에서 매출 1위에 자주 오르며 서브컬쳐 문화의 본진 공략에 성공한 메리트가 있다.

이처럼 이번 게임대상은 모바일과 PC, 콘솔 플랫폼에서 각축을 벌이는 상황이 벌어지게 됐다. 아주 이례적인 일이며, 만약 ‘데이브 더 다이버’나 ‘P의 거짓’이 대상을 받게 된다면 지난 2004년 블루사이드가 개발한 ‘킹덤언더파이어:더 크루세이더’ 수상 이후 20년 만에 콘솔 플랫폼 대상작이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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