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게임업계의 조용한 강자를 꼽자면 단연 '에픽세븐'이다. 지난 2018년 출시된 이후, 꾸준히 좋은 매출을 올리며 스마일게이트의 '캐시카우' 역할을 해왔다.
서비스 초반 '월광 캐릭터'의 확정 획득과 관련해 부정 이슈가 터진 바 있으나, 이후 신비 소환으로 개편이 진행되며, 안정적인 BM으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다.
작년 12월에는 중국에서 판호를 획득하며, 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에픽세븐은 글로벌 서버 매출 비중이 높고, 글로벌 서버에 중화권 유저들이 많아서 폭발적인 매출 상승이 기대됐다.
에픽세븐은 지난 6월 20일 중국 퍼블리셔 즈룽게임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에는 글로벌 매출 6억 5000만 달러(한화 약 8700억 원)을 달성했다. 해당 기간 에픽세븐 전체 매출 중 중국 서버가 49%의 비중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흥행의 청신호를 알렸다.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 및 위키 역시 빠르게 활성화되며, 중국 유저들의 활발한 정보 및 의견 교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에픽세븐(중국 서비스명 제7사시,第七史诗)의 중국 서비스에 대해 중국 유저들은 "중국 서비스를 3년 넘게 기다렸다", "턴제 RPG로서의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나다. 파고들 거리가 많은 게임이라 만족스럽다 ", "캐릭터들의 아트 스타일이 매력적이다" 등의 평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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