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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 모바일’, 내년 1분기 경제-콘텐츠 전반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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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가 내년부터 콘텐츠 재정비에 나선다. 더 많은 유저가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다. 오는 2024년 1분기까지 대략적인 개선을 마치고, 새로운 모바일 아라드 대륙으로 유저들과 만난다는 전략이다.

넥슨은 20일, ‘던파모바일 메가폰’ 온라인 미니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2023년을 마무리와 새로운 소식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진> 왼쪽부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옥성태 디렉터, 고민용 콘텐츠총괄
<사진> 왼쪽부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옥성태 디렉터, 고민용 콘텐츠총괄

발표는 지난 업데이트를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던파모바일’은 올해 모바일 조작에 특화된 캐릭터를 다수 선보였다. 여런처, 여레인저, 인챈트리스, 배틀메이지 등이다. 최근에는 오리지널 캐릭터 여인파이터를 선보여 아라드 모험자의 주목을 받았다. 

오는 2024년에도 이런 방향성은 유지된다. 모바일에 잘 맞는 캐릭터를 위주로 선보이고, 필요에 따라 신규 모션과 도트 디자인 변경을 추진한다. 캐릭터 밸런스 패치는 전투에서 손해 보는 캐릭터가 없도록 신중하게 조정해나간다.

불법 프로그램(핵) 대응은 성공적으로 적용됐다. 전담 인원을 늘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핵 유저를 검출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지난 2022년 11월에 정점을 찍었던 접속 유저 대비 핵 사용 비율은 크게 줄었다. 옥성태 디렉터는 이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에서 검출되지 않은 핵 유저는 수동 검수로 뿌리를 뽑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핵심 개선 사항은 유저가 느끼는 피로도 개선이었다. 이를 위해 일명 숙제를 줄이는 패치가 이어졌다. 그럼에도 스킬 룬 정보 확인, 길드 시스템, 제작 재료 보충 등이 앞으로 수정될 대상으로 지적된다. 고민용 콘텐츠총괄은 2024년에 더 공격적인 편의성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성장 재료 마력응축기와 마력결정은 비중을 줄인다. 육성 과정에 필요한 분량만 파밍하도록 제한하고, 용광로와 상점에서 쓸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2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3월 전후로 테라(재화)로 1대1 교환 제공한다.

2024년에는 초보와 기존 유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모바일 아라드 대륙을 만들어 간다. 1월부터 3월에는 육성 구간 전반을 임시로 손본다. 캐릭터 성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하는 게 목표다. 근본적인 구조개선은 이보다 많은 시간을 들여 완성한다. 유저가 원하는 시간에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체계를 바꾸고, 최고 레벨(만렙) 달성 콘텐츠 소비 패턴도 직관적으로 정비한다.

새해 업데이트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강림사도 안톤 레이드가 추가된다. 보상은 안톤 장비가 담긴 이튼 공업지대 항아리, 리버레이션 무기 선택 상자, 몬스터 카드 등이다. 일부 아이템은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세 번째 정예던전 과부하 발전소는 내년 1월에 오픈된다. 업화의 핏즈와 전율의 파트리스가 융합한 몬스터가 보스로 등장한다. 다양한 속성 공격을 상대하는 액션성 넘치는 패턴이 즐길 거리다. 동시에 지옥파티와 파워 스테이션 지역의 전반적인 난이도를 낮추는 개선을 진행한다. 

동시에 낙스하임 개편과 아수라, 소울블링어 전직 클래스 2종의 리뉴얼이 진행된다. 두 캐릭터의 채널링 스킬을 설치형으로 조정하고, 부족한 공격기를 채워 조작의 재미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오는 2월에는 신규 콘텐츠 노이어페라 지역이 모험가를 맞이한다. 연달아 신규 콘텐츠 제국실험실과 경제 개선, 신규 캐릭터 마창사가 추가된다. 전직 클래스 뱅가드와 다크랜서가 먼저 도입된다.

옥성태 디렉터는 “꾸준히 ‘던파모바일’을 사랑해준 유저들 덕분에 알찬 한해를 보냈다. 곧 다가올 서비스 2주년 행사도 기대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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