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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피어엑스, DRX 추격 뿌리치고 시즌 2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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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엑스가 난전 끝에 DRX를 2:1로 격파하고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26일 서울 롤파크에서 라이엇 게임즈가 개최한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라운드 2주차 피어엑스와 DRX의 대결이 펼쳐졌다. 중위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두 팀 모두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기에 경기 내내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다.

1세트부터 두 팀은 40분이 넘는 장기전을 펼쳤다. 초반은 피어엑스가 지속적인 갱킹과 미드 득점을 바탕으로 앞서 나갔다. 특히 미드 클로저는 아칼리로 다수의 킬을 올리면서 피어엑스의 성장을 주도했다. DRX는 그 과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후반부터 운영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DRX와 피어엑스 (제공-LCK)
DRX와 피어엑스 (제공-LCK)

하지만 피어엑스는 침착했다. 경기의 분수령이었던 전투에서 DRX의 한방 전력이었던 테디 세나를 가장 먼저 끊어 전투의 유리한 구도를 만들었다. 결국 피어엑스는 힘을 잃은 DRX 선수들을 잡아내며 전투에서 승리,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어진 2세트도 장기전이 이어졌다. 초반부터 DRX가 드래곤 스택을 빠르게 쌓으면서 앞서 나갔지만, 피어엑스는 전투 한방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특히 헤나의 자야는 쿼드라킬을 올리면서 크게 성장했고, 우디르를 선택한 탑 클리어가 끈질긴 전투 유지력으로 주도권을 가져갔다.

다행히 DRX는 드래곤의 영혼이 걸린 전투에서 스틸에 성공하며 반격에 돌입했다. 이후 급격히 성장한 테디의 징크스를 발판 삼아 피어엑스의 전진을 막아 냈다. 결국 장로 앞 싸움에서 승리한 DRX는 경기를 3세트까지 몰고 갔다.

피어엑스 윌러 김정현 (제공-LCK)
피어엑스 윌러 김정현 (제공-LCK)
피어엑스 (제공-LCK)
피어엑스 (제공-LCK)

마지막 3세트. 앞선 두 경기가 운영 중심의 경기였다면 피어엑스가 그라가스-야스오 조합을 선택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밴픽 기세에서 앞선 피어엑스는 이후 미드 전투에서 주도권을 가져오며 크게 앞서 나갔다.

하지만 DRX는 무리한 피어엑스 선수들을 잘 끊으며 추격을 이어갔다. 경기는 다시 접전이 펼쳐졌으나 더 효율적인 전투 방식을 선택한 피어엑스가 큰 이득을 거두면서 다시 앞서 나갔고, 결국 주요 오브젝트를 확보하며 경기를 승리했다.

결국, 피어엑스는 DRX와의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면서 2승 2패로 중위권 도약의 기회를 만들었다. 반면 DRX는 세트 연패는 탈출했지만, 이번에도 경기 승리에 실패하며 0승 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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